동해시, 물류산업 실크로드 되나… ‘e편한세상 동해’ 눈길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9-18 14:12 수정 2018-09-18 14:21

강원도 동해시가 국내 물류운송업 발전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가 크게 변화하면서 동해선을 비롯해 다양한 교통환경이 주목받고 있다.
남북 화해무드 속에서 여러 공동사업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남북철도다. 남과 북을 오갈 수 있는 철길이 마련되면 중국횡단철도(TCR)과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몽골횡단철도(TMGR) 등이 남북철도와 연결될 수 있다. 동해선을 통해 남북 철도가 연결되면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연계해 남한의 사람과 물류를 유럽까지 보낼 수 있다.
강원도 동해시엔 대단위 물류 이동의 핵심 항만인 동해항이 있다. 동해항엔 많은 선박들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사카이미나토 등을 오가며 시멘트, 무연탄, 기계류 등 수출·입 화물을 수송하고 있고 크루즈 여행도 운행되고 있다. 더욱이 동해항은 최대 10만톤급 규모의 부두가 7개 확충되는 등 3단계 확장사업이 추진돼 2020년 준공될 예정이며 북부두 개축사업은 내년 완공예정이다.
동해시 단봉동 13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해’는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644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78, 84㎡ 전 가구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드레스룸, 자녀방 붙박이장, 알파룸,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 집 안팎에서 손쉽게 세대 내부를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전 가구에 적용된다.
여기에 피트니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등 입주민을 위한 실용적인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되고 만남의광장, 중앙광장, 유아놀이터 등이 단지 내 조성된다. 북평초, 북평여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교육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7번 국도, 동해IC, 삼척IC 등 영동권 교통망을 비롯해 동서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KTX동해역(예정)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북평국가산업단지,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동해항도 가깝다. 주택전시관은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 283-2번지에 마련돼 있고,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 ‘최정훈♥’ 한지민은 현금부자…서래마을 34억 빌라 무대출 매입 재조명
- 붉은 말의 해, 살곶이 벌판을 물들이는 생명의 기운[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 “억울한”→“잘못된”…쿠팡, 국문·영문 성명서 표현 차이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