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재개발 물량을 중심으로 1만9000 가구 이상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공급되는 부산지역 아파트 신규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 남구 문현동의 경우 도시환경 정비 사업을 통한 주거 및 업무타운 구성, 남구 대규모 주거혁신도시 조성 및 도로확장 계획 등을 통한 개발호재와 부산 금융 중심인 부산국제금융센터, 해운대 센텀시티로 연결되는 미래형 첨단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서면에서 범천동, 남구 문현동에 이르는 하천인 동천 환경 개선 사업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남구 문현동에 ‘지게골역 동원로얄듀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홍보관 개관과 동시에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동원로얄듀크는 총 344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며 최근 1-2인 소규모 가구가 늘어나면서 59㎡, 65㎡면적 중소형 평형대를 선보인다. 단지 내 휘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장 등 편의 시설과 작은 도서관, 어린이 집, 실버룸 등 각종 커뮤니티와 근린생활시설을 갖췄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부산항 바다 조망을 갖춘 지하 4층, 지상 29층 규모 실속형 아파트로 탄생할 전망이다.

지게골역 4번 출구 바로 앞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버스 이용도 용이하다. 문현교차로, 수정터널, 동서고가로 등 인근 주요지역으로 접근성이 우수한 사통팔달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해운대구와 강서구 등 부산 시내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도보권 내 학교들이 인접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가까이 있다. CGV, 부산시민회관, 서면 은행나무길 등 문화거리 조성과 생활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동원개발이 시공예정인 지게골역 동원로얄듀크는 지난 7일 지하철 3호선 거제역 옆에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