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도시 당진, 부동산 시장 개발 가속화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8-29 09:15 수정 2018-08-29 09:26
충청권 산업도시가 개발이 한창이다. 충남 당진을 경유하는 서해선 복선전철과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인입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이 같은 서해선 복선전철과 대기업 투자 확정 및 기업 입주 등으로 충남 당진 지역의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올해 당진시는 약 500명 고용인원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당진 산업단지에 입주를 결정한 기업들이 들어오면 약 3000명 이상의 인원이 증가한다.
아파트 분양 시장도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한라가 분양중인 ‘당진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당진 지역에서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이라는게 사업자 측의 설명이다. 당진에서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인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7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0㎡로 전체 839세대다.
당진 최초 교육특화 단지로 헬로라운지와 피톤치드가 뿜어져나오는 편백나무 숲 등 고급 특화 시설을 적용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860만 원대다.
올해 말에는 세종종합건설이 당진 송산면 송산산업단지에서 ‘당진 송산지구 골드클래스’ 60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송산2일반산업단지 C-3 1,2블록에 들어선다. 전용 면적 등은 현재 미정이다. 이어 시티건설은 대덕수청지구A2-1,2블록에서 총 679가구 당진대덕수청지구 시티프라디움을 분양한다. 지난 6월 분양한 대덕수청지구 시티프라디움(A3-1블록) 370가구도 현재 분양 중에 있다. 또한 당진 송산면 유곡리 862 일원에는 이지건설이 764가구 아파트를 분양 예정에 있으며 세부 사항은 미정 상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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