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임대아파트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 공급
동아경제
입력 2018-08-20 09:09 수정 2018-08-20 09:11

집을 소유하지 않고도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가 틈새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부동산시장이 요동치고 불황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신규 분양에 대한 리스크를 피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것.
민간임대아파트는 기존 아파트 전세보다 혜택도 다양하다. 4~8년 간 거주할 수 있어 이사 걱정이 없다는 점은 물론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 받는데다 임대기간 동안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세제 혜택도 받기 때문에 가계 부담이 적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청약가점이 낮아도 당첨확률은 모두 동일하며 분양 전환 상품 경우 임대기간이 끝난 뒤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실제로 민간임대아파트 청약성적은 우수하다. 지난해 10월 제일건설이 경기 의왕백운밸리에 공급한 민간임대아파트 ‘의왕백운밸리 제일풍경채 에코&블루’는 43.7대 1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고 올 초 동부건설과 범양건영이 서울 구로구에 공급한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도 평균 3.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 내에도 민간임대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모아종합건설이 이달 옥정지구 A6-2블록에 선보이는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다. 거주기간은 최대 8년이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계약자에게는 8년 거주 이후 분양 전환 시 우선분양 전환권이 부여되며 일반분양 아파트와는 달리 전세기간 동안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보유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입지환경도 우수하다. 율정초와 단지가 맞닿아 있으며 공립유치원, 중학교(예정부지), 옥정고 등을 걸어서 오갈 수 있다. 옥정지구 중심상업지와 공공청사 등도 도보거리에 있으며 수변공원, 중앙공원, 호수공원 등이 인접하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최근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구간이 개통되면서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지구 내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회암~노원간 BRT(예정), GTX-C노선 연장(예정) 등도 계획됐다.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는 총 60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8, 59㎡ 전 세대 희소성∙주거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가 높은 4베이(일부세대 제외) 설계를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본보기집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산46-9에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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