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 2차’ 17일 1순위 청약 접수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입력 2018-08-16 14:38 수정 2018-08-16 15:04
강원도 속초 부동산 시장이 최근 개발 호재를 타고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청약 시장 흥행기록을 이어가는 가운데, 매매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 수치를 넘어섰으며 분양권전매도 활발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속초시가 기록한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8.65대 1이다. 이는 강원도 평균 수치인 6.41대 1을 훌쩍 넘는 수치이며, 원주, 춘천, 강릉 등을 뛰어넘는 지역 최고 기록이다.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1차(28.84대 1), 속초양우내안에오션스카이(29.02대 1), 속초자이(19.25대 1) 등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됐다.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전국 상위권이다. 속초 아파트 매매가는 최근 2년(2016년 6월~2018년 6월)간 16.4% 올라 동기간 전국 상승률(14.7%)을 웃돈다. 이는 강원도(8.2%)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부산(12.9%), 경기도(9.8%), 대구(6.8%)를 넘어선 수준이다.
속초시에 최근 5년간 약 6000가구 공급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6월말 현재 182가구만 미계약 물량이 남아 있는 이유다. 속초시청에서 매달 발표하는 통계자료에 따르면 교동 신성 미소지움 368세대 중 69가구, 조양동 양우내안에 320가구 중 77가구, 조양동 휴먼빌 379가구 중 25가구가 남아 있지만 지난해 분양을 개시했던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만한 분양성적이다.
한국토지신탁에서 공급하는 ‘속초 서희 스타힐스 더베이 2차’는 16일 특별공급 접수를 받고, 17일 속초시 및 기타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2017년 3월 최고 청약경쟁율 54:1로 조기 완판된 속초 서희 스타힐스 더베이 1차의 후속 분양 물량이며, 1차 단지와 대각선으로 마주하고 있다. 77타입과 84타입 위주 중소형 단지로 구성되어 있고, 앞서 공급해 완판된 1차와 2차 합계 총 418가구 단지로 구성되며 2차는 2021년 9월 입주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속초시 조양동 1383-9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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