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홈종합건설, 죽전에 단독형 ‘세이프티 하우스’ 선봬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입력 2018-08-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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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홈종합건설은 스틸하우스로 시공되는 ‘죽전 포스힐 루엔하임’을 분양 중이다. 용인시 오산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53가구로 이뤄진 단지형 단독주택이다. 타입별로는 △전용 142㎡ A타입 19가구 △전용 142㎡ B타입 19가구 △전용 132㎡ C타입 9가구 △전용 173㎡ D타입 6가구로 구성됐다.

시공사인 포스홈종합건설은 판교 더샵 포스힐, SK동백아펠바움, 포레스트 퀸텟 등 다양한 타운하우스를 시공한 바 있다.

스틸하우스는 미국 전통 목조 주택에서 유래한 건물로 구조재를 목재 대신 철강으로 시공한 것이 특징이다. 죽전 포스힐 루엔하임의 경우 일반철강 대신 포스코 철강제품 '포스맥(POS-MAC)'이 사용됐다. 일반 건축용 합판보다 방습과 내구성, 기밀성, 단열성 등이 우수한 패널이 적용됐고 리히터 규모 6.5~7.2 지진까지 대응할 수 있는 내진설계가 도입됐다고 건설사 측은 강조했다.

세이프티 주택은 최근 단독주택 인기 상승과 더불어 선호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베이비부머 은퇴시기가 도래했고, 층간 소음 등 여러 공동주택 문제점이 부각되며 단독주택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수요층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단독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924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8989건이던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둔 3월 1만1714건으로 상승했고, 이후 5월(1만676건)과 6월(1만215건) 1만 건 이상이 유지되고 있다. 6월 거래량은 지난 1월에 비해 13.6%(1226건) 늘었다.

반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4만367건)은 1월(4만7525건)보다 15.06%(7158건) 감소했다.

거래가 늘자 가격 역시 상승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서울 단독주택 중위가격은 5월(6억9835만 원) 보다 980만 원 오른 7억815만 원을 기록했다. 단독주택 중위가격이 7억 원을 넘은 건 한국감정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2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서울 단독주택 가격은 0.44% 상승, 한 달 전(0.38%) 보다 오름폭이 커지며 올해 들어 월간 기준 상승률로는 최고치를 찍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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