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개통에 주변 부동산 시장 들썩
동아경제
입력 2018-06-27 19:00 수정 2018-06-27 19:04

경전철 주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경전철은 지하철과 버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대중교통 수단으로 현재 서울 ‘우이-신설 경전철’, 경기도 ‘용인 경전철’ ‘의정부 경전철’, 경남의 ‘김해-부산 경전철’ 등 4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서울 신림선, 동북선, 서부선, 위례선 등과 경기 김포 경전철, 경남 양산 경전철 등 다수 노선이 개통 예정이거나 개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전철 개통 호재는 집값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지난 2011년 9월 개통된 김해-부산 경전철 지역내 인근 ‘지내 동원 1차’ 전용 84㎡은 경전철 개통 전에 비해 개통 후 25%나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또한 지난해 9월 개통된 우이-신설 경전철 인근 아파트 ‘정릉 힐스테이트 1차’ 전용 84㎡도 개통 전에는 4억5000만 원 안팎에서 매매가 이뤄졌지만 9월에 들어서는 최고 5억 원까지 몸값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경전철 개통은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세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특히 다음달 국토부 심사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는 용인경전철이 연장되면 광교-흥덕-기흥 세개 노선을 한 번에 이어준다.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는 창립총회 요건이 모두 충족됨에 따라 다음달 말 창립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는 역삼지구내에 들어서며 지하 4층 지상 46층 아파트 11개동 대단지 아파트(아파트 총 2981가구·오피스텔 총 258실)다.
용인행정타운 센텀스카이 주변엔 용인행정복합지구가 있어 시청, 경찰서, 교육청, 법원, 세무서, 우체국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상업 시설과 용인시민체육공원, 근린공원과도 가깝다.
교통 여건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가까이 있다. 신갈 IC와는 15분 이내, 용인 IC와는 1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용인 신갈~대촌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고 나면 수원 TG까지 8분, 기흥역까지는 7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파주~수서를 잇는 용인시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A노선이 연장되는 구성역(가칭)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17분이면 도착이 가능해진다. 향후 2021년 제2경부고속도로인 하남~용인~안성 구간과 제2외곽순환도로인 동탄~이천 구간도 개통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처인구 유림동 511-1번지에 마련돼 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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