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 면적 아파트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 눈길
동아경제
입력 2018-06-20 14:03 수정 2018-06-20 14:05

특정 면적대가 많은 지역에 공급량이 적은 면적대 아파트가 가격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역별 희소 면적 분양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17년 2월 ~ 2018년 2월) 지역별 희소 면적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전국에서 중소형 가구의 비율이 가장 낮다. 전체 아파트 물량 28만1137가구 중 중소형 면적은 36.06%(10만1372가구)에 그쳤다. 희소성으로 인해 최근 1년간 중소형 집값은 3.3㎡당 562만 원에서 579만 원으로 3.02% 상승했다. 중대형과 소형은 각각 1.50%(532만 원→540만 원), 2.00%(449만 원→458만 원) 올라 비교적 상승폭이 낮았다. 두 번째로 낮은 충북도 비슷하다. 충북은 중소형이 전체 31만439가구 중 11만4359가구로, 36.84%다. 가격 상승률을 보면 중소형은 최근 1년간 0.32% 상승(625만 원→627만 원)했다. 같은 기간 중대형은 0.73%(684만 원→679만 원), 소형은 1.19%(506만 원→500만 원) 하락했다.
소형 주택형이 귀한 지역도 있다. 전국에서 소형 비율이 가장 낮은 세종시는 전체 공급물량 8만2567가구 중 소형이 31.27%(2만5821가구)에 불과하다. 소형 집값은 무려 23.20%(845만 원→1041만 원)나 상승했다. 중소형과 중대형은 각각 18.12%(883만 원→1043만 원), 17.85%(885만 원→1043만 원) 오른 것에 비해 상승폭이 크다.
중대형의 비율이 가장 낮은 전남은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남은 전체 아파트 물량 28만8491가구 중 중대형은 5.84%(1만6852가구)다. 중대형 가격은 4.20%(548만 원→571만 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소형은 2.92%(377만 원→388만 원), 중소형은 4.09%(464만 원→483만 원) 오르는 데 그쳤다.
우미건설은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 B7블록에서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를 공급 중이다. 전용면적 69~84㎡이며, 총 1016가구 규모다. 특히 전 평형대가 전용 60㎡ 초과 ~ 85㎡ 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인근에 청주시립도서관 및 운동초∙중, 상당고 등 교육시설을 갖췄다. 제 1∙2 순환도로를 이용해 청주시 내외로 접근할 수 있으며, 경부∙중부∙당진∙영덕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동남지구는 1만4000가구가 건설되는 청주시 내 대규모 택지지구로, 향후 방서지구와 연계해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이다.
석미건설은 강원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 773번지 일대에서 ‘철원 석미모닝파크 2차’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46~84㎡, 총 220가구 규모로 소형 가구를 포함하고 있다. 주택 소유 여부나 소득 수준, 청약통장 유무와 상관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민간 임대아파트다. 1.5룸형 및 4베이 3룸까지 총 5개 타입으로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은 세종 연기면 해밀리 6-4생활권 L1∙M1블록에서 ‘세종 마스터힐스’ 를 분양 중이다. 중대형을 포함한 전용면적 59~120㎡, 3100가구 규모다. 오가낭뜰 근린공원, 기쁨뜰 근린공원 등과 가깝다.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있어 세종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전남 순천시 용당동 600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순천’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110㎡, 총 605가구로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면적을 포함하고 있다. 22번 중앙로를 통해 순천 전역으로 접근 가능하며, 2번 순광로, 순천 IC 등 인접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용동초가 도보거리에 있으며, 향림중∙효산고∙팔마고 등이 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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