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임대 운영 후 분양 상가 인기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5-29 17:57 수정 2018-05-29 18:07

최근 부동산시장이 위축되면서 선 임대 후 분양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상가는 전반적으로 금액대가 높아 환금성이 좋지 않고 유동인구와 배후수요 등 투자자가 꼼꼼하게 점검해야 할 사항이 많다. 선 임대운영 후 분양 상가는 임차인을 찾아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어 선 분양 상가보다 투자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미국 발 금리 인상 여파와 각종 부동산 및 가상화폐 규제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상가 중에서도 선 임대운영 후 분양 상가는 투자 가치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 일산 탄현역 인근 위브더제니스스퀘어 상가와 한강 신도시 지오타워 등이 선 임대운영 후 분양 방식을 선택해 조기 완판됐다.
최근 송도에서도 선 임대 후 분양 상가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단지의 ‘송도 파크 게이트 상가’다. 이 상가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23-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연면적 11만8366.58㎡에 판매시설 연면적 1만3719.28㎡ 규모로 3개 동, 전용 34~676㎡, 총 68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 상가는 송도 센트럴파크 바로 앞 도로변을 따라 지어져 수변공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직선거리로 약 400m 떨어져 있는 역세권이다. 송도의 중심인 컨벤시아 대로와 센트럴파크가 만나는 사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송도 파크 게이트 상가는 선 임대운영 후 분양 상가로 현재 전 점포가 시행사 직영분 형태로 거의 모든 상가가 임대 운영 중이다. 상가를 분양받은 투자자가 별도로 임차인을 구하지 않아도 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상가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551가구를 고정 수요로 확보한 데다 단지 바로 가까이에 송도 아트포레 푸르지오 시티(343가구), 송도 아트원 푸르지오(999가구), 홀리데이인 호텔 송도(202실)가 있다. 주변에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부영 송도타워, UN 국제기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G타워,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등 대기업 및 국제기구도 밀집해 있다.
현재 은행, 음식점 등이 운영 중이며, 현장에 방문해 분양 문의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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