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 큰 폭 상승

천호성기자

입력 2016-08-22 03:00 수정 2016-09-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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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매매 시세가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16%로 전국 평균(0.07%)보다 2배 이상으로 컸다. 강동(0.45%) 강남(0.24%) 마포(0.24%) 강북(0.21%) 강서구(0.21%) 순으로 많이 올랐다. 주택시장의 비수기인 휴가철이 끝나면서 동대문·용산구(이상 보합)를 제외한 나머지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값이 0.41%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주 서울 재건축 매매가 상승폭은 일반 아파트(0.11%)보다 3배 이상으로 컸다.

반면 아파트 전세금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전세금은 0.04% 올라 전주(0.0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중(0.36%) 강서(0.26%) 서대문구(0.16%)의 전세금이 비교적 많이 오른 반면 금천(―0.10%) 강동구(―0.08%) 등은 떨어졌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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