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휴가철 끝나자… 아파트값 상승폭 커져
김재영기자
입력 2016-08-16 03:00 수정 2016-09-12 14:05
여름 휴가철이 끝나 가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거래시장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재건축 단지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의 중소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은 0.17% 올라 6주 만에 오름폭이 커졌다. 재건축 아파트(0.33%)와 일반 아파트(0.13%) 모두 전주보다 상승폭이 컸다.
자치구별로는 △양천(0.45%) △강서(0.36%) △서대문(0.32%) △강동(0.27%) △강남구(0.26%) 순으로 많이 올랐다. 양천구에서는 재건축 기대감에 목동, 신정동 신시가지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1기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5% 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일산신도시는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유치가 확정된 후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매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전세 시세는 서울이 0.07%,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2% 각각 올라 전반적으로 안정적 모습을 보였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난 서울 송파, 강동구, 경기 하남시 지역은 전세금이 하락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은 0.17% 올라 6주 만에 오름폭이 커졌다. 재건축 아파트(0.33%)와 일반 아파트(0.13%) 모두 전주보다 상승폭이 컸다.
자치구별로는 △양천(0.45%) △강서(0.36%) △서대문(0.32%) △강동(0.27%) △강남구(0.26%) 순으로 많이 올랐다. 양천구에서는 재건축 기대감에 목동, 신정동 신시가지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1기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5% 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일산신도시는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유치가 확정된 후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매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전세 시세는 서울이 0.07%,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2% 각각 올라 전반적으로 안정적 모습을 보였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난 서울 송파, 강동구, 경기 하남시 지역은 전세금이 하락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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