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무더위에… 서울 아파트 매매 소강상태

천호성기자

입력 2016-08-08 03:00 수정 2016-09-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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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휴가철이 겹치며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소강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1% 올라 전주(0.13%)보다 상승 폭이 0.02%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는 강동(0.36%) 은평(0.30%) 금천(0.18%) 양천(0.17%)강서구(0.16%) 순으로 아파트 값이 많이 올랐다. 노원 성북 종로 중랑구등의 매매가는 보합세였다. 집단대출·분양보증 심사 강화 등의 여파로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매수세도 주춤해졌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 상승폭은 0.05%로 전주(0.04%)보다 소폭 올랐다. 은평(0.21%) 서대문(0.18%) 서초(0.16%) 관악(0.12%) 구로구(0.11%) 등의 전세금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전세 수요가 많지 않은 가운데, 전세금 상승세는 서울 외곽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도시 전세금은 0.02% 올랐고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보합세였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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