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관망세 속 상승폭·매수의향 소폭 반등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14 15:16
KB부동산 8월 2주 아파트 시장 동향
송파·광진·영등포 강세…종로·중랑 보합
전세수급지수, 3년 10개월 만에 최고
뉴시스
6·27 대출규제 이후 서울 집값 상승률이 둔화하는 듯 했으나 7주 만에 다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는 전세 매물 부족으로 전세수급지수 152.0를 기록하는 등 2021년 10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1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1%, 수도권은 0.05%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0.00%) 보합에서 0.01% 올랐다. 7월 마지막 주부터 2주 연속 보합을 이어가다 반등하며 상승으로 전환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 오르면서 29주 연속 상승했다. 오름폭은 지난주(0.11%)보다 소폭 확대됐다. 추이를 살펴보면 6월 23일 0.44%→6월 30일 0.31%→7월 7일 0.28%→7월 14일 0.24%→7월 21일 0.19%→7월 28일 0.16%→8월 4일 0.11%→8월 11일 0.13%로 6·27 대출규제 이후 상승률이 둔화하는 추세를 보이다 7주 만에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지역별로 송파구(0.46%), 광진구(0.35%), 영등포구(0.30%), 서초구(0.26%), 강동구(0.21%) 등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보합을 기록한 종로구(0.00%), 중랑구(0.00%) 외에 하락한 지역은 없다.
KB부동산은 “송파구의 경우 재건축 단지와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강세이나 대출규제 이전에 거래된 가격이 대부분이며 8월 들어 매수 문의가 줄면서 잠잠한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울러 “광진구는 여름 휴가철로 거래는 줄었지만 광장동 재건축 단지와 자양동 일대 한강변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주요 단지에서는 거래가 꾸준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1%를 기록했다. 2주째 보합권에서 머무르다 상승 전환했다. 특히 1기 신도시 선도지구가 있는 성남시 분당구(0.23%)와 하남시(0.22%) 유명 학원가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0.01%)은 2주 연속 하락했다
5개 광역시(-0.04%)에서는 울산(0.04%)만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광주(-0.03%), 대전(-0.04%), 대구(-0.04%), 부산(-0.07%)는 모두 하락세다. 기타지방(-0.02%)도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51.8으로 지난주(50.2)보다 1.6포인트(p) 상승했다. 6·27 대책 시행 직후인 6월 마지막 주(76.4)부터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 소폭 반등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2% 상승하며 23주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은 0.04% 올랐다.
서울(0.08%), 경기(0.03%)는 전세가격이 상승했으며 인천(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0.08%) 아파트 전세가격은 27주 연속 상승세다. 전주(0.06%) 대비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특히 광진구(0.32%), 송파구(0.30%), 노원구(0.19%), 중랑구(0.14%), 강동구(0.1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초구(-0.08%)는 잠원동 입주물량 영향으로 5주 연속 하락세다.
KB부동산은 “광진구는 광장·구의동 일대 한강변 입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강세”라며 “한강 조망이 가능한 매물이 상승한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일반 매물 가격도 오르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5개 광역시(0.01%)는 울산(0.09%), 대구(0.02%), 부산(0.02%)은 상승, 광주(0.00%)는 보합, 대전(-0.05%)은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52.0으로 주간 기준 2021년 10월 18일(151.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준점 100을 초과해 전세를 찾는 수요가 공급을 앞지른 상황이다. 수도권(148.4)의 경우 인천은 150.5, 경기는 146.0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처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송파·광진·영등포 강세…종로·중랑 보합
전세수급지수, 3년 10개월 만에 최고
뉴시스6·27 대출규제 이후 서울 집값 상승률이 둔화하는 듯 했으나 7주 만에 다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는 전세 매물 부족으로 전세수급지수 152.0를 기록하는 등 2021년 10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1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1%, 수도권은 0.05%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0.00%) 보합에서 0.01% 올랐다. 7월 마지막 주부터 2주 연속 보합을 이어가다 반등하며 상승으로 전환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 오르면서 29주 연속 상승했다. 오름폭은 지난주(0.11%)보다 소폭 확대됐다. 추이를 살펴보면 6월 23일 0.44%→6월 30일 0.31%→7월 7일 0.28%→7월 14일 0.24%→7월 21일 0.19%→7월 28일 0.16%→8월 4일 0.11%→8월 11일 0.13%로 6·27 대출규제 이후 상승률이 둔화하는 추세를 보이다 7주 만에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지역별로 송파구(0.46%), 광진구(0.35%), 영등포구(0.30%), 서초구(0.26%), 강동구(0.21%) 등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보합을 기록한 종로구(0.00%), 중랑구(0.00%) 외에 하락한 지역은 없다.
KB부동산은 “송파구의 경우 재건축 단지와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강세이나 대출규제 이전에 거래된 가격이 대부분이며 8월 들어 매수 문의가 줄면서 잠잠한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울러 “광진구는 여름 휴가철로 거래는 줄었지만 광장동 재건축 단지와 자양동 일대 한강변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주요 단지에서는 거래가 꾸준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1%를 기록했다. 2주째 보합권에서 머무르다 상승 전환했다. 특히 1기 신도시 선도지구가 있는 성남시 분당구(0.23%)와 하남시(0.22%) 유명 학원가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0.01%)은 2주 연속 하락했다
5개 광역시(-0.04%)에서는 울산(0.04%)만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광주(-0.03%), 대전(-0.04%), 대구(-0.04%), 부산(-0.07%)는 모두 하락세다. 기타지방(-0.02%)도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51.8으로 지난주(50.2)보다 1.6포인트(p) 상승했다. 6·27 대책 시행 직후인 6월 마지막 주(76.4)부터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 소폭 반등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0.02% 상승하며 23주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은 0.04% 올랐다.
서울(0.08%), 경기(0.03%)는 전세가격이 상승했으며 인천(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0.08%) 아파트 전세가격은 27주 연속 상승세다. 전주(0.06%) 대비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특히 광진구(0.32%), 송파구(0.30%), 노원구(0.19%), 중랑구(0.14%), 강동구(0.1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초구(-0.08%)는 잠원동 입주물량 영향으로 5주 연속 하락세다.
KB부동산은 “광진구는 광장·구의동 일대 한강변 입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강세”라며 “한강 조망이 가능한 매물이 상승한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일반 매물 가격도 오르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5개 광역시(0.01%)는 울산(0.09%), 대구(0.02%), 부산(0.02%)은 상승, 광주(0.00%)는 보합, 대전(-0.05%)은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52.0으로 주간 기준 2021년 10월 18일(151.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준점 100을 초과해 전세를 찾는 수요가 공급을 앞지른 상황이다. 수도권(148.4)의 경우 인천은 150.5, 경기는 146.0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처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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