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단지 한옥마을, 동탄한옥 ‘온들’ 조성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5-03-10 15:55 수정 2025-03-10 15:59
1단지 120세대 중 1차로 30세대 부지 분양
동탄 한독마을 ‘온들’ 조감도
동탄2신도시 장지동에 새로운 한옥 단지인 ‘온들’이 조성된다.
수도권 최초 대단지 한옥마을로 조성될 예정인 ‘온들’은 1단지 120세대 중 1차로 30세대(15,613㎡, 4731평)의 부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설계 및 디자인은 글로우서울이 담당하고, 시공은 ㈜정성종합건설의 전통한옥 브랜드 ‘정성가득한옥’이 맡았다. 전 세대 남향 배치 및 벙커 주차장 시공이 적용된다.
온들 한옥 단지는 기존 한옥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높은 건축비와 단열 문제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받은 단열 시공 공법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으며, 목재 및 전통 기와 등의 자재를 공동구매하여 건축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한옥 구조 모델별 표준화를 통해 시공 과정을 체계화하여 한옥의 대중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전통 한옥의 미(美)와 현대적 주거 편의성을 결합한 동탄한옥 온들은 ‘한옥 표준화’ 및 ‘한옥 규격화’의 표본이 될 전망이다. 기존 한옥의 장점인 넓은 마당과 자연 친화적 구조는 유지하면서도, 현대 건축 규격에 맞는 단열재 및 시공 방식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창호 구조 및 기둥과 보의 전통적인 결구 방식도 그대로 유지하여 한옥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렸다.
한옥 마을 내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담장과 지하 주차장을 단지 조성 시 일괄적으로 설계하며, 주택 건축 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전문 업체와 협약을 맺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 동별 6m 도로를 조성하여 일조권 및 조망권 분쟁을 방지하고, 석재 바닥을 적용해 차량 서행을 유도함으로써 보행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온들 한옥은 주거 목적뿐만 아니라 수익형 부동산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주거 의무가 없어 장기 공실 시 에어비앤비 등록 등을 통한 임대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으면 1가구 2주택 규제에서도 제외된다.
한편, 온들은 한옥 대단지와 더불어 지역 공예마을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온들 박기용 대표는 “한옥에 대한 관심이 세대를 초월하고 있다”며 “5060대뿐만 아니라 3040대의 방문도 많아 한옥이 더 이상 특정 연령층만의 주거 형태가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도심과의 교통이 원활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한옥 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옥이 K-House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동탄한옥 온들이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동탄2신도시 장지동에 새로운 한옥 단지인 ‘온들’이 조성된다.
수도권 최초 대단지 한옥마을로 조성될 예정인 ‘온들’은 1단지 120세대 중 1차로 30세대(15,613㎡, 4731평)의 부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설계 및 디자인은 글로우서울이 담당하고, 시공은 ㈜정성종합건설의 전통한옥 브랜드 ‘정성가득한옥’이 맡았다. 전 세대 남향 배치 및 벙커 주차장 시공이 적용된다.
온들 한옥 단지는 기존 한옥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높은 건축비와 단열 문제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받은 단열 시공 공법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으며, 목재 및 전통 기와 등의 자재를 공동구매하여 건축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한옥 구조 모델별 표준화를 통해 시공 과정을 체계화하여 한옥의 대중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전통 한옥의 미(美)와 현대적 주거 편의성을 결합한 동탄한옥 온들은 ‘한옥 표준화’ 및 ‘한옥 규격화’의 표본이 될 전망이다. 기존 한옥의 장점인 넓은 마당과 자연 친화적 구조는 유지하면서도, 현대 건축 규격에 맞는 단열재 및 시공 방식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창호 구조 및 기둥과 보의 전통적인 결구 방식도 그대로 유지하여 한옥 고유의 아름다움을 살렸다.
한옥 마을 내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담장과 지하 주차장을 단지 조성 시 일괄적으로 설계하며, 주택 건축 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전문 업체와 협약을 맺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 동별 6m 도로를 조성하여 일조권 및 조망권 분쟁을 방지하고, 석재 바닥을 적용해 차량 서행을 유도함으로써 보행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온들 한옥은 주거 목적뿐만 아니라 수익형 부동산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주거 의무가 없어 장기 공실 시 에어비앤비 등록 등을 통한 임대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으면 1가구 2주택 규제에서도 제외된다.
한편, 온들은 한옥 대단지와 더불어 지역 공예마을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온들 박기용 대표는 “한옥에 대한 관심이 세대를 초월하고 있다”며 “5060대뿐만 아니라 3040대의 방문도 많아 한옥이 더 이상 특정 연령층만의 주거 형태가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도심과의 교통이 원활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한옥 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옥이 K-House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며 “동탄한옥 온들이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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