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아파트 10건 중 3건, 최고가 경신…도봉과 온도차

뉴스1

입력 2025-03-10 08:48 수정 2025-03-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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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분석…1~2월 거래 절반은 최고가의 90% 이상
노원·도봉, 최고가 80%에도 못 미쳐…온도차 뚜렷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 아파트단지들. 2025.3.6/뉴스1

올해 1~2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 거래 10건 중 3건은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봉구는 종전 최고 거래 가격에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 거래되는 비중이 30%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뚜렷한 온도 차를 보였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아파트 매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 5983건 중 2759건(46%)은 종전 최고가(2006~2024년)와 비교해 90% 이상의 가격 수준에서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80% 이상~90% 미만 가격선에서 거래된 비중도 3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39%)와 서초구(34%)에서 매매 중 종전 최고가를 경신한 비중이 30%를 넘어서며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로열동과 희소성이 높은 고급 주택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지면서 해당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노원구(10%), 도봉구(13%), 강북구(15%), 금천구(15%), 관악구(16%), 성북구(18%)는 전고점 대비 90% 이상 수준에서 거래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도봉구(30%)와 노원구(29%)는 고점 대비 70% 미만 수준의 가격에 거래된 비중이 올해 들어 3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거 고점에 매입한 사람들은 매도할 여건이 부족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인 회복 기미를 보이기보다는 국지적인 상승세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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