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 평균 198.7대 1… 올해 대구 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9-22 09:47 수정 2017-09-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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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이 대구 분양시장에서 광풍을 일으켰다. 9.5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으로 대구 부동산시장이 숨을 고르는 사이 실수요자의 관심이 북구로 쏠린 것으로 보인다.

일성건설이 대구 북구 고성동 고성광명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일부 타입의 경우 최고 5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청약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행된 1순위 청약결과 총 682가구 중 일반분양 333가구 모집에서 특별공급 103가구를 제외한 230가구 중 청약 1순위에 4만4366명이 청약해 평균 2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1순위 청약결과 최고 경쟁률은 33가구 모집에 1만7107명이 몰려 518대 1을 보인 전용 84㎡A타입이었다.

전용 59㎡는 202가구 중 61가구 모집에서 7048건이 접수돼 115대 1, 전용 74㎡는 46가구 중 30가구 모집에 1683명이 몰려 56.1대 1, 전용 75㎡는 90가구 중 16가구 모집에 2718명이 몰려 1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84㎡B는 128가구 중 76가구 모집에 1만3005명이 몰려 171대 1, 115㎡ 는 38가구 중 14가구 모집에 2805명이 청약해 2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의 당첨자 발표는 10월 11일이며 같은달 16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동부로 103-4(신천동 56-1) 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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