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견본주택 3만여 명 방문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9-18 16:26 수정 2017-09-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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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국제신도시 첫 번째 ‘더샵’에 대한 부산 수요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포스코건설이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견본주택에 사흘간 3만 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15일 문을 연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 1만 여명의 방문객이 찾은데 이어 주말에는 2만 여명이 찾으며 오픈 후 사흘간 3만 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 오픈 첫날부터 북상한 제18호 태풍 ‘탈림’의 간접 영향으로 주말 내내 강한 돌풍과 비가 내리는 가운데 형형색색의 우산을 든 방문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주말에는 이른 아침부터 몰린 방문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져 입장부터 유니트 관람까지 5시간 이상 걸렸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의 견본주택에는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젊은 부부에서부터 노년층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모씨(42, 동래구)는 “명지에서도 좋은 입지에 들어서 분양 전부터 관심이 있었다”며 “와서 보니 입지는 물론 내부 설계나 조경 등도 마음에 들어 아껴둔 1순위 통장을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에는 아파트 3개(전용면적 84㎡A, 84㎡B, 113㎡)와 오피스텔 2개(29㎡A, 50㎡)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부산 선호도 브랜드 1위의 ‘더샵’ 아파트인 만큼 내부 특화설계 등 상품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고급스러운 마감재는 물론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설계가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가장 많은 가구가 공급되는 전용면적 84㎡A타입의 경우 4베이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특히 넓은 알파룸과 드레스룸이 주부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용면적 84㎡B타입은 2면 개방형으로 타워형 아파트의 장점을 살린 설계가 돋보였다. 특히 약 8m의 광폭 와이드 거실, 채광과 통풍이 가능한 넓은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젊은 실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가장 큰 면적으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113㎡의 경우 넓은 공간의 장점을 극대화한 설계가 눈길을 끌었다. 부산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4.5베이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으며 타일 아트월 등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럭셔리한 분위기를 살렸다. 또한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널찍한 주방과 부부 알파룸, 쇼룸형 팬트리, 드레스룸 등이 적용됐다.

오피스텔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용면적 29㎡A타입은 다양한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원룸형 설계가 돋보였다. 전용면적 50㎡타입의 경우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구조로 신혼부부가 살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오피스텔에서는 드물게 드레스룸까지 적용돼 호응을 얻었다.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오는 19~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하며 10월 11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당 계약은 10월 16~18일이다. 계약금 20%,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오는 20~21일 청약을 실시하며 26일 추첨 및 당첨자발표, 27~28일 양일 간 계약을 체결한다.

한편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는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2, 3-1블록에 지하 3층~지상 34층, 21개 동 총 3196가구(아파트 2936가구, 오피스텔 260실) 규모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2835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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