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두 번째 직영 센터 오픈…국내 서비스 역량·투자 확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5-01 18:40 수정 2019-05-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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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세종 서비스센터
만트럭버스코리아는 1일 세종시에서 두 번째 직영 서비스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한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독일 만트럭버스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직영 서비스센터 개소식에는 요아킴 드리스(Joachim Drees) 만트럭버스 회장과 고란 뉘베르(Göran Nyberg) 만트럭버스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부회장 등 독일 본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요아킴 드리스 회장은 “한국은 만트럭버스의 글로벌 7대 전략시장에 포함되는 주요 시장”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 본사와 직영 서비스센터 개소, 평택 PDI 확장 이전에 이은 두 번째 직영 서비스센터 오픈은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요아킴 드리스(Joachim Drees) 만트럭버스 회장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세종 센터를 통해 중부권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국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세종 센터는 상용차 이용이 많은 경부고속도로 남청주IC 인근에 위치해 소비자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총 2600평 규모 부지에 더블 워크베이 5개가 설치돼 총 10대 차량을 동시에 수리할 수 있다. 서비스 소요 시간을 단축해 소비자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시간 단축을 위해 센터 내에 자체적으로 부품이 보관된다. 여기에 루프탑 휴식 공간과 대기실 등을 조성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전문 인력에 대한 투자도 지속된다. 이번에 오픈한 세종 서비스센터는 만트럭버스 독일 본사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전문 정비사 14명이 상주한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대표는 “세종 센터는 시설과 운영 면에서 독일 본사에서 요구하는 최고 수준 기준을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직영 시설이다”며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직영 서비스센터 2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21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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