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정기 임원 인사 단행… 오규식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2-13 17:42 수정 2018-12-13 18:37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LF는 오규식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김상균 전무와 정연우 상무를 각각 부사장과 전무로 승진 발령하는 등 2019년 정기 임원 인사를 13일 단행했다.
LF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혁신 사업 플랫폼 구축과 과감한 추진력을 갖춘 인재양성,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한 비즈니스 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해당 중점 사항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국내 패션 시장에서 종합 생활문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는 설명이다.
부회장으로 승진한 오규식 대표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LG상사 심사과에 입사해 뉴욕지사와 금융팀, 경영기획팀장(상무) 등 전략 및 금융 관련 부서를 두루 거친 후 지난 2006년 LG패션(현 LF)에서 CFO(부사장)로 재직해 브랜드 성장에 기여했다. 대표이사를 맡은 2012년부터는 사업 지속 성장을 주도하고 업계 최고 수준 온라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여기에 식품과 유통, 방송, 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적극적인 M&A 및 투자를 통해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LF가 종합 생활문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닦았다는 평가다.
김상균 신임 부사장은 LG카드(현 신한카드)를 거쳐 2004년 LG패션에 입사했다. 2010년부터 헤지스 사업부장과 신사부문장을 맡아 헤지스를 국내 캐주얼 시장 리딩 브랜드로 안착시켰다. 2013년에는 중국 법인 대표를 맡아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해외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사업 전반을 운영해본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LF 남성복 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다.
정연우 전무는 LG상사 출신으로 LA법인 등에서 요직을 거쳐 2009년부터 LG패션에서 업무를 담당했다. 작년까지 전략기획실장과 신사캐주얼부문장, 전략영업부문장 등을 거쳤고 현재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폭넓은 시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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