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세대 K3 7일 만에 6000대 사전계약… 준중형 세단 돌풍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2-27 12:14 수정 2018-05-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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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2세대 K3가 영업일수 7일 만에 사전계약 6000대 이상 접수되는 등 초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2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언론 시승행사를 열고 신차 판매 현황을 발표했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지난 13일 이후 영업일 7일 만에 K3 사전계약 대수가 6000대를 돌파했다”며 “신차의 뛰어난 연비와 여유로운 공간성 및 안전성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K3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일평균 약 860대, 총 6000대 사전계약이 이루어졌다. 성별로는 남성이 62%로 K3를 더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5%로 선택 비중이 높았다. 1세대 K3의 경우 같은 연령대 비중이 20% 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K3를 선호하는 연령대가 젊은 층으로 낮아졌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연관 분석어로는 연비 및 디자인, 안전성과 공간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올 뉴 K3는 기존 모델보다 몸집은 키우고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신차는 경차급 연비인 15.2km/l를 달성하고, 전방출동방지보조시스템 등이 기본 장착돼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신차 가격은 1590만~2220만 원에 책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K3에 대한 고객 관심이 서전계약부터 뜨겁다”며 “신차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고 준중형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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