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GDe’ 출시… 치열해진 가솔린 SUV 시장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9-01 08:15 수정 2017-09-01 08:32
르노삼성자동차가 1일 ‘QM6 GDe’를 새롭게 선보이며 최근 들어 치열해진 국내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불을 지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 GDe는 경제성과 가솔린 엔진 정숙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QM6 GDe에 탑재된 2.0ℓ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은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최신 무단변속기(CVT)와 조화를 이룬다. 최고 출력 144마력, 최대 토크 20.4kg∙m로 복합 공인 연비는 11.7km/ℓ(17&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이다.
르노삼성은 QM6 GDe를 선보이면서 전 트림에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앞유리)를 기본 적용하고, 소음 유입 가능성이 있는 차체 곳곳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추가로 보강해 가솔린 엔진의 특징인 저소음을 극대화했다. 또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최적의 착좌감을 구현했으며, 중형 SUV 중 뒷좌석 무릎 공간을 최대로 확보했다.
QM6 GDe에는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돼 있는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을 비롯해 8.7인치 대화면 세로형 S-링크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센터포인트®2가 적용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시동을 끈 후 운전자가 차량에서 약 2m 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오토클로징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 첨단 사양들이 적용돼 있다.
QM6 GDe 가격은 SE 트림 2480만 원, LE 트림 2640만 원, RE 트림 2850만 원으로 같은 사양의 디젤 모델과 비교해 290만 원 가격이 낮게 책정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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