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 美 충돌시험 ‘만점’… 점수 미반영 항목은 개선無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21 11:42 수정 2017-07-21 15:06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최근 진행된 충돌 테스트에서 기아자동차 2017년식 K3(현지명 포르테)가 최고 점수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차종은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된 북미 버전이다.
2016년형 모델의 경우 스몰오버랩 충돌시험 점수가 ‘미흡(M)’에 그쳤다. 또한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이 탑재되지 않아 충돌시험 등급을 획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충돌시험과 관련해 대대적인 보강이 이뤄졌고 첨단 안전 사양이 추가돼 만점을 받을 수 있었다.

IIHS는 “K3 페이스리프트는 도어 구조가 보다 안전하게 변경됐고 사이드 커튼 에어백 길이가 길어지는 등 안전사양이 대거 보강됐다”며 “다만 유아용 카시트 고정장치(ISOFIX)의 사용편의성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IIHS 충돌 테스트는 기본적으로 5가지 항목(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헤드레스트 및 좌석, 스몰 오버랩)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만점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A등급 이상을 획득해야 하고 나머지 4개 테스트는 모두 G등급을 충족시켜야 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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