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로비, 닛산 전기 스포츠카 ‘블레이드글라이더’ 알린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2-22 14:15 수정 2017-02-22 14:18
닛산자동차는 자사 첫 전기차 홍보대사로 배우 마고 로비(Margot Robbie)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닛산 홍보 영상에는 마고 로비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나코 그랑프리(Monaco Grand Prix) 서킷에서 닛산 100% 전기 스포츠카 블레이드글라이더(BladeGlider)를 타는 장면이 나온다.
닛산에 따르면 최대시속 190km/h까지 가능한 블레이드글라이더 프로토타입은 100km/h까지 5초 이내에 돌파한다. 블레이드글라이더는 순수 전기차가 지닌 모든 재미와 흥미로움을 갖추고 있다. 또한, 차량 주행과 동력 및 사회와 통합되는 방법에 있어서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 비전의 일부를 보여준다.
영상 속에서 마고 로비는 모나코 거리를 주행하며 3인용 블레이드글라이더의 속도를 가감 없이 즐긴다.
마고 로비는 “전기차와 함께한 매우 짜릿한 시간”이라며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는 더욱 스마트한 퍼포먼스 카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가레스 던스모어 닛산 유럽 전기차 담당 임원은 “마고 로비를 홍보대사로 임명한 것은 전기차의 개인적, 사회적 혜택을 더욱 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동화를 향한 닛산의 세계적인 움직임은 공동체가 긍정적인 변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원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는 다음달 7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제 87회 제네바 모터쇼에 전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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