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운영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12-27 10:50 수정 2024-12-27 10:53
서울 강동구 고덕 비즈밸리에 복합 시설 ‘아이파크 더 리버’가 내년 4월 문을 연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이 복합단지는 2021년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이라는 이름으로 100% 분양 완료했다. 내년 개관을 앞두고 최근 브랜드명을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로 변경했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지하 6층에서 지상 21층까지 여의도 면적의 약 1/12에 달하는 연면적 약 30만㎡ 규모로 조성됐다. 상업시설에는 서울 시내 처음으로 이케아 매장이 들어선다. 이마트와 무신사스탠다드, 스타벅스, 올리브영, 모던하우스, 챔피언1250, 아크앤북 등의 입점도 확정됐다.
가족과 젊은 층을 겨냥한 멀티플렉스 극장 CGV와 한우 오마카세를 제공하는 민규 등 인기 외식 브랜드, 최신 유행의 각종 식음료 매장, 피트니스 센터 초이스바이반트도 입점한다.
첨단 인프라를 갖춘 대규모 업무시설도 마련된다. 지상 5층부터 들어설 하이브리드 업무시설은 전용면적 37~296㎡ 총 591실, 약 4만9000㎡(1만4800평) 규모다. 모든 업무시설 내부에는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설계됐고, 사선형 창호 배치와 개별 테라스를 통해 대부분의 사무실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사무실 내부는 고급 인테리어로 마감, 사무 가구만 가지고 입주가 가능하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미러 등 최첨단 업무 시스템도 제공된다.
이 단지가 들어선 고덕 비즈밸리에는 아주디자인그룹 등 18개 기업의 사옥이 입주한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쿠쿠전자 등 9개 기업의 사옥 이전도 예정됐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상일동역과 인접하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 제1 순환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수도권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다 2028년 9호선 연장 사업이 완료되면 샘터공원역(가칭)을 통해 강남과 여의도 등으로 이동이 더 편해질 전망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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