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시시해진 ‘로또 당첨금’ 확 올리나…기재부 장관 나섰다
뉴스1
입력 2024-05-28 11:03 수정 2024-05-28 18:21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24/05/28/125156938.3.jpg)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야당 일각에서 1주택 종합부동산세 폐지론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종부세 세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게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건 맞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 1세대 1주택자도 주택가격이 기본공제 금액인 12억 원을 초과하면 초과 부분에 대해 종부세를 내야 한다. 다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아무리 비싼 집이라도 1주택이고 실제 거주한다면 과세 대상에서 빠져야 한다”고 밝히면서 종부세 완화·폐지론이 불거졌다.
다만 최 부총리는 “(종부세 세 부담 완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노력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라며 “1가구 1주택자, 다주택자 등 여러 이슈가 있다. 야당의 공식 의견이 나온 것도 아닌데 입장을 말씀드릴 사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최 부총리는 로또 1등 당첨 금액을 상향해야 한다는 목소리에는 “의견을 수렴해 볼 이슈인 것 같다”며 “기재부 복권위를 통해 공청회를 한 번 하든 의견 수렴을 할 게 있는지 들어보겠다”고 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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