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트랜스포밍 월&퍼니처’ 개발… 목적에 따라 공간 변경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8-17 15:50 수정 2022-08-17 15:57
현대건설은 주거공간을 확장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트랜스포밍 월&퍼니처’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트랜스포밍 월&퍼니처는 실내 공간을 확장하고 변경해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벽체를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실내 공간을 확장하고 변경해 식사나 재택근무는 물론 수납장 이용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상하부 레일 없이 버튼 하나로 이동이 가능하며 벽체를 이동시켜 안쪽에서 식료품을 꺼낼 수 있다. 벽체를 고정된 벽 쪽으로 이동시키면 아일랜드 식탁에 사람이 추가로 앉을 수 있는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고하중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동 브레이크 기능 및 전도방지 장치 기능을 부착해 안정성도 확보했다. 벽면은 자석판으로 만들어 사용자의 일정, 메모, 여행지에서의 기념품을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상품은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에 처음 적용됐다. 현대건설은 적용방안을 발전시켜 주방에 이어 거실, 방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접목해 스마트한 월&퍼니처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집에서의 공간에 소비자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공간별 알맞은 프로토타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