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S6 엣지 플러스 출시…‘삼성 페이’도 서비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5-08-20 09:34 수정 2015-08-20 09:45
삼성전자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20일 출시됐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 ‘삼성 페이’도 본격적으로 서비스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5’는 화이트 펄, 플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블랙 사파이어와 골드 플래티넘 두 종류다.
출고가는 ‘갤럭시노트5’ 32GB 89만9800원, 64GB 96만5800원,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32GB 93만9400원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슬림하고 유연한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대화면 스마트폰”이라며 “패블릿 원조 삼성전자가 만들어 낸 두 종류의 스마트폰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을 폭을 넓히고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간편한 사용성과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국내 출시했다.
‘삼성 페이’는 신용카드를 긁는 대신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기에 터치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을 지원해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특징이다.
‘삼성 페이’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 기본 탑재돼 있다. 기존에 출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우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삼성 페이’로 우리은행 ATM(Automatic Teller’s Machine)에서 현금 출금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 페이’는 향후 다양한 멤버십 카드와 대중 교통 카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구매한 후 ‘삼성 페이’에 가입한 고객에게 급속 무선 충전기 또는 클리어 뷰 커버를 온라인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9월 30일까지 가입자가 ‘삼성 페이’를 사용할 경우 결제 건수 당 1000원씩 최대 1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상품권이나 캐시백을 제공하는 추가 혜택도 9월 30일까지 마련했다.
‘삼성 페이’ 추가 혜택 제공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삼성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BC카드, 우리카드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각 카드사별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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