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당근이세요?” 지하철역에서 가장 많이 들렸다
뉴시스
입력 2023-12-11 11:47 수정 2023-12-11 11:47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23/12/11/122571655.3.jpg)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지난 1년간 이용자들의 ‘거래 희망 장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당근 이용자들은 지역과 연령대를 불문하고 생활권 내 공공장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당근에 따르면 당근 이용자들 중 가장 선호하는 거래 희망 장소는 지하철역(34%)이었다. 유동인구가 많아 안전하고 이동이 편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2위 아파트(24%) ▲3위 편의점(10%) ▲4위 학교 ▲5위 마트 ▲6위 공원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공공건물 및 시설을 통한 대면 거래를 장려해온 만큼 강남역 10번 출구, ○○동 주민센터 앞, ○○아파트 정문 등 동네 주민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장소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밖에도 관공서, 도서관, 은행, 정류장, 우체국, 약국 등 지역민만의 랜드마크들도 포함됐다.
연령대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인기 거래 장소 순위가 다른 점도 눈에 띈다.
먼저 10대는 학교·도서관 등 학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소를 주로 찾았고, 등·하굣길에 접하기 쉬운 버스 정류장도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주로 분포된 20대는 이동이 잦은 만큼 지하철역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전 연령층 중에서 ‘대학교’를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같은 지역 내 학교 학생들 간 거래도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0대 이상은 아파트, 지하철 등 전체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장소 외에도 연령대별 특징과 밀접한 동네의 다양한 공공장소들을 많이 찾았다. 구체적으로 30대는 관공서나 우체국을, 4050세대는 교회·병원·은행·약국 등에 대한 선호도가 타 연령층 대비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이렇게 먹으면 남들 10년 늙을 때 2.5년 늙는다…핵심은 ‘밥’”
- 최재영 “김건희 여사에게 전혀 안 미안해…나도 고통스러웠다”
- 최화정 “첫사랑 남친, 청와대 앞집 살아…그 집 가면 검문받았다”
- “내가 대신 찔렸어야 했냐”…칼부림 현장서 도망간 경찰 항변
- 우리집 변기에 불법카메라가…경찰 수사했지만 미제로 남아
- 美서 ‘북한 인권’ 알린 유지태…“가장 어두운 곳에 손 내밀어 달라”
- 박나래 이태원 단독주택 70억…3년만에 ‘15억’ 올랐다
- 살아있는 뱀 104마리 바지에 숨긴 여행객…中, 밀수 적발
- 송중기, 이제는 두 아이의 아빠…첫째 출산 이후 1년 만
- 계속되는 바이든 말실수…“난 최초의 흑인 여성이라 자랑스러워”
- 중견·중소기업계 “정부 세법개정안 환영, 숨통 트일 것”
- 자녀 1인당 상속세 공제 5000만원→5억 늘린다
- 법정 전월세전환율, 월세→전세 땐 적용 안돼[부동산 빨간펜]
- ‘실패하면 구축, 성공하면 신축’… 재건축 선도지구 현수막 홍보전
-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2500만명… 등록인구의 5배 수준
- 상속세 자녀공제 5천만→5억으로… 최고세율도 10%p 내린다
- HBM 날개 단 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6년만에 5조대
- 내년부터 단기 알바생 늘린 소상공인에게도 인건비 보전해준다
- 직장인들 쉬려고 ‘이곳’ 으로…年 최대 104시간 머문다
- LS-대한전선 ‘기술탈취’ 분쟁… “공장설계는 기밀”vs“핵심기술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