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공개된 BMW 전기차 “내년 초 국내도로 달려”
동아경제
입력 2013-07-30 09:34 수정 2013-07-30 10:10
BMW i3가 뉴욕과 런던, 베이징에서 동시 공개됐다.
i3는 오는 11월 독일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가에서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 5월에는 국내에도 출시될 BMW그룹의 첫 번째 양산형 순수 전기차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BMW최고경영자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는 미국 뉴욕서 i3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i3는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맞출 수 있는 차량인 동시에 BMW가 폴크스바겐이나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 경쟁사보다 더욱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이 될 모델”이라고 말했다.
i3는 전장 3999mm, 휠베이스 2570mm의 차체에 무게는 1195kg으로 카본 파이버를 사용해 경량화를 이뤘다. 차체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최고 170마력, 최대 25.5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가속시간은 7.2초, 최고속도는 150km/h.
22㎾h의 리튬이온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완전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8시간, 급속으로는 30분 안에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앞서 BMW그룹은 i3의 기본 가격을 3만4950유로(약 5142만 원)로 책정하고 BMW 공식 전시장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개인 맞춤형 판매방식을 통해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BMW는 또한 신차 출시를 시작으로 전방위 전기차 서비스 솔루션인 ‘360° ELECTRIC’ 패키지를 마련해 집에서도 충전할 수 있는 BMW i 월박스(Wallbox)를 비롯,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ConnectedDrive), 드라이브 나우(DriveNow) 전기차 쉐어링 프로그램 등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i3는 오는 11월 독일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가에서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 5월에는 국내에도 출시될 BMW그룹의 첫 번째 양산형 순수 전기차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BMW최고경영자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는 미국 뉴욕서 i3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i3는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맞출 수 있는 차량인 동시에 BMW가 폴크스바겐이나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 경쟁사보다 더욱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이 될 모델”이라고 말했다.
i3는 전장 3999mm, 휠베이스 2570mm의 차체에 무게는 1195kg으로 카본 파이버를 사용해 경량화를 이뤘다. 차체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최고 170마력, 최대 25.5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가속시간은 7.2초, 최고속도는 150km/h.
22㎾h의 리튬이온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완전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8시간, 급속으로는 30분 안에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앞서 BMW그룹은 i3의 기본 가격을 3만4950유로(약 5142만 원)로 책정하고 BMW 공식 전시장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개인 맞춤형 판매방식을 통해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BMW는 또한 신차 출시를 시작으로 전방위 전기차 서비스 솔루션인 ‘360° ELECTRIC’ 패키지를 마련해 집에서도 충전할 수 있는 BMW i 월박스(Wallbox)를 비롯,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ConnectedDrive), 드라이브 나우(DriveNow) 전기차 쉐어링 프로그램 등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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