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연비가 무려 30km/ℓ”
동아경제
입력 2013-06-28 11:43 수정 2013-06-28 11:47
혼다자동차는 독자적 친환경 기술인 어스드림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21일 일본 현지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혼다의 친환경 혁신기술 개발프로젝트인 ‘어스드림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를 통해 개발된 차량으로서 리터당 30km의 효율성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새로운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새롭게 개발된 가솔린 엔진과 전기 무단변속기(CVT)를 통해 연비 향상은 물론,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을 선보인다. 또한, EV 드라이브,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엔진 드라이브 등 세 가지의 주행 모드 중 최적의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혼다자동차는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어코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개발하고, 이는 기업 및 정부 등에 공급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코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새롭게 개발된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되며 높은 용량을 자량하는 배터리는 완전 충전된 상태에서 EV모드로 최대 37.6km 주행이 가능하다. 평균연비는 약 70.4km/ℓ의 높은 효율성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한편 혼다자동차는 ‘Earth Dreams Technology’라는 슬로건을 통해서 저탄소 제품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며 나아가 환경 관련 기술을 진화시키고 널리 보급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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