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쌍둥이 구분법, 엄마 성격이 화끈하네 ‘폭소’
동아닷컴
입력 2012-09-10 15:18 수정 2012-09-10 15:57
▲네 쌍둥이 구분법
‘네 쌍둥이 구분법’이 화제다.
지난 6일 중국 언론을 포함한 외신들은 중국 광둥성 선전시 비우안구에 사는 주부 탄(譚)씨의 독특한 배려심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다.
2006년 6월생인 룽 샤오 한 린 형제는 지난 3일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형제의 어머니 탄 씨는 학교 교사가 네쌍둥이를 한명 씩 구분하기 힘들 것이라는 걱정이 앞섰다.
그래서 네 쌍둥이를 구분하는 방법으로, 머리카락을 ‘1-2-3-4’ 순서대로 자르는 방법을 생각해 낸 것. 첫째부터 막내의 머리에는 1, 2, 3, 4라는 숫자가 새겨졌고 누구도 쌍둥이를 헷갈리지 않았지만 왠지 씁쓸한 뒷맛이 남는다.
‘네 쌍둥이 구분법’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생님을 위한 배려도 좋지만 아이들은 무슨 죄”, “엄마 성격이 너무 화끈하다”, “아이들이 불쌍하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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