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값 못하던 혼다 하이브리드, 이번엔 좀 달라질까?
동아경제
입력 2012-09-07 14:36 수정 2013-05-09 12:04
2014년 형 혼다 어코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진=혼다
혼다자동차가 2014년 형 어코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외신들은 일제히 혼다의 신차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어링(Touring) 트림 레벨을 기반으로 개발한 신차는 17인치 단조 휠, 알루미늄 후드, 비스포크(맞춤주문방식) 앞 범퍼, 후방카메라, 사이드미러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사각지대 및 조수석 측면 도로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는 레인와치(LaneWatch)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137마력의 2리터 4기통 엔진과 124킬로와트(kW) 전기모터, 6.7킬로와트시(kWh)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해 최고출력 196마력을 발휘한다.
신차는 배터리 동력만으로 토요타자동차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동일하게 16~24km를 달리며 총 주행거리는 805km이다. 공인연비는 미국 기준으로 42.5km/L.
통상 전기 동력으로 달리지만 낮은 배터리 수용력으로 인해 가솔린과 전기 동력을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밖에 없다.
주행 방식도 두 가지가 제공된다. ‘HV방식’에서는 전통 하이브리드처럼 전기와 가솔린 에너지를 혼합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배터리는 그대로 유지한다. ‘HV 충전방식’은 HV 모드와 비슷하지만 배터리 충전 수위를 올리는데 중점을 두는 기능이 추가된다.
신차는 120볼트 가정용 전기 콘센트로 3시간 내에 완전히 충전되며 240볼트 레벨2를 사용할 경우 1시간이내에 완전히 충전이 끝난다.
신차는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는 이미 미국 내에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을 판매한 바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연료 효율성도 일반 가솔린 차량과 비교해 크게 뛰어나지 않다는 이유로 소비자로부터 외면당했다. 이런 실패를 딛고 내년 초 출시될 신형 어코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김수현, 입사지원서 유출? ‘합격은 따논 당상’”
▶오렌지캬라멜, 인형외모로 탁구선수 변신 ‘오리무중’”
▶시크릿 전효성, 가터벨트에 아찔 각선미 ‘볼륨감 여전’”
▶홍진경, 할리우드 펜트하우스 능가하는 집 공개!”
▶설수진 “남편과 각방, 너무 외롭다””
▶‘이게 명품車?’ BMW 320d 전자장치 오작동에 속수무책”
▶장마철 교통사고 사상자 10년만에 줄었다”
▶이다도시 “얼굴에 오줌 바른다” 스튜디오 발칵”
▶NRG 문성훈, 미모 아내-붕어빵 아들 공개”
▶베네딕토 교황 “전기車가 생겼어요””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