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OECD 회원국 중 5G 인프라 1위…이용자 수 2위”
뉴스1
입력 2024-11-20 16:17 수정 2024-11-20 16:18
OECD ‘디지털 경제 전망 보고서’ 발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한국의 인구 대비 5G 기지국 수와 5G 이용자 수 등 디지털 인프라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선두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OECD가 발간한 ‘디지털 경제 전망 보고서 2024 2권’에서 한국이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OECD 디지털정책위원회가 주도해 회원국의 통계자료와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디지털 분야와 글로벌 동향을 분석, 주요 통계와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기지국 수는 593개로 중국과 유럽연합(EU)을 포함한 29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리투아니아의 경우 328개, 3위인 핀란드는 251개 순이었다. OECD 평균은 약 100개였다.
또 인구 100명당 5G 연결 수도 63개로 미국(69.4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OECD 평균은 38.6개다.
아울러 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 TV의 3중결합 요금도 한국이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디지털 전환의 심화로 고품질 광대역 서비스 수요가 지속 상승하면서 OECD 역내 통신 부문 투자는 5년(2018~2023년) 동안 18%(연평균 성장률 3.4%) 증가했다.
또 OECD 역내 모바일 광대역 가입자 수는 10년간(2013~2023년) 2배 이상 증가해 18억 6000만 명에 달했는데, 5G의 도입이 주요 원인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한국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충분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디지털 선도국가로서 디지털 전환 심화를 위한 준비가 잘 되어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과기정통부 설명이다.
이밖에도 보고서에서는 한국의 IoT(사물인터넷) 보안인증, 유럽연합(EU)의 사이버보안 인증, 일본 중요생활기구연계보안협의회(CCDS) IoT 인증 등 각국의 디지털 보안 인증제도가 소개됐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한국의 인구 대비 5G 기지국 수와 5G 이용자 수 등 디지털 인프라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선두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OECD가 발간한 ‘디지털 경제 전망 보고서 2024 2권’에서 한국이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OECD 디지털정책위원회가 주도해 회원국의 통계자료와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디지털 분야와 글로벌 동향을 분석, 주요 통계와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기지국 수는 593개로 중국과 유럽연합(EU)을 포함한 29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리투아니아의 경우 328개, 3위인 핀란드는 251개 순이었다. OECD 평균은 약 100개였다.
또 인구 100명당 5G 연결 수도 63개로 미국(69.4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OECD 평균은 38.6개다.
아울러 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 TV의 3중결합 요금도 한국이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디지털 전환의 심화로 고품질 광대역 서비스 수요가 지속 상승하면서 OECD 역내 통신 부문 투자는 5년(2018~2023년) 동안 18%(연평균 성장률 3.4%) 증가했다.
또 OECD 역내 모바일 광대역 가입자 수는 10년간(2013~2023년) 2배 이상 증가해 18억 6000만 명에 달했는데, 5G의 도입이 주요 원인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한국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충분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디지털 선도국가로서 디지털 전환 심화를 위한 준비가 잘 되어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과기정통부 설명이다.
이밖에도 보고서에서는 한국의 IoT(사물인터넷) 보안인증, 유럽연합(EU)의 사이버보안 인증, 일본 중요생활기구연계보안협의회(CCDS) IoT 인증 등 각국의 디지털 보안 인증제도가 소개됐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고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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