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3세대 피임약 ‘센스데이’ 출시
정용운 기자
입력 2019-06-19 13:35 수정 2019-06-19 13:36
유한양행이 데소게스트렐 성분의 3세대 피임약 ‘센스데이’를 공식 출시했다.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으나, 국내 일반의약품 피임약 시장점유율 1위 ‘머시론’의 유통·판매를 맡고 있어 출시가 미뤄졌다. 지난달 알보젠코리아와 머시론 판권 계약이 종료돼, 동일한 성분의 자체 개발 복제약 센스데이로 대체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센스데이는 현재 허가받은 동일 성분의 사전 피임약 중 알약 크기가 가장 작아 복용 편의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머시론 매출은 129억2500만 원으로 2017년(115억5000만 원) 대비 11.9%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머시론 판권 계약 종료 후 즉각 센스데이를 출시해 매출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알보젠코리아는 머시론의 새로운 유통사를 물색하고 있다.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