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서 반려견과 함께 춤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
노트펫
입력 2019-06-28 14:08 수정 2019-06-28 14:09
[노트펫] 자신의 결혼식에서 반려견과 함께 춤을 추며 환상의 공연을 선보인 신부가 있어 화제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인도 영자지 인디아 투데이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한 미국인 신부가 반려견과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공개했다.
유명한 반려견 트레이너인 신부 사라 카슨 디바인(Sara Carson Devine)은 자신의 결혼식을 올린 뒤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반려견인 히어로(Hero)와 함께 댄스 플로어에서 80년대 노래에 맞춰 춤을 춘 것이다.
춤을 추는 도중 사라는 손으로 후프까지 만들었고, 히어로는 점프를 해 능숙하게 그것을 통과하는 등 둘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청초한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라는 히어로와 춤을 추는 동안에도 우아함을 잃지 않았다.
사라가 페이스북에 공유한 영상을 보면, 그녀의 친구들과 가족들은 사라와 그녀가 사랑하는 반려견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이 영상은 게재된 이후 백만 번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다.
사라는 미국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입고 있던 거대한 드레스 때문에 상당히 긴장됐었다고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그녀는 "우리가 연습한 게 아니어서 뭘 해야 할지 전혀 몰랐다. 우리는 국제 텔레비전과 라이브 행사에서 항상 공연하는데, 이것은 더 사적인 일이었고, 많은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것은 정말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히어로는 매년 수백 개의 행사에 참석하지만 나는 히어로가 이것이 매우 특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사라와 히어로는 2017년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12번째 시즌에 참가하기도 했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멋진 공연을 펼친 둘의 영상을 접한 전 세계의 네티즌들은 "최고의 파트너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 "보는 내내 감동의 눈물이 나왔다", "둘 모두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결혼식이 됐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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