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카라와 손잡고 재개발 지역 길냥이 중성화 지원
노트펫
입력 2019-06-27 14:07 수정 2019-06-27 14:08
[노트펫] 서울시와 동물권행동 카라가 재개발 지역 길고양이의 중성화 지원에 나선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26일 서울시와 손잡고 재개발 지역의 문제 심화를 막기 위하여 케어테이커들(캣맘, 캣대디)을 대상으로 길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에게 재개발은 하루아침에 집터를 잃게 되는 일이나 다름없다.
특히 길고양이들이 새끼를 배거나 낳게 되면 이주는 더욱 어려워지고,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케어테이커들은 늘어난 개체수를 감당해야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 같은 난감한 일을 방지하고자, 카라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내 재개발 지역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에 소재한 재건축, 재개발 지구의 길고양이들이 대상이며 보호자가 있는 반려동물은 제외된다.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거나 진행되고 있는 지역의 길고양이를 돌보는 케어테이커(캣맘, 캣대디)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를 순차적으로 검토한 뒤 대상자를 선정/지원하며, 모든 진료는 11월 마감 예정이지만, 예산 소진 시에는 지원이 어려우니 빠른 신청을 권장했다. 신청 방법 및 더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서울시중성화지원사업' / 이메일 seoul@ekara.org / 서울시 중성화 지원 사업단 070-4760-9084~5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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