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배추, 양배추 먹여도 아무 이상이 없을까?
노트펫
입력 2019-06-04 14:08 수정 2019-06-04 14:09
[노트펫] 안녕하세요. 생기 넘치는 꼬리 페피테일입니다.
사랑하는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직접 급여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자연식을 할 경우에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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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반려견의 체질 상태와 음식의 조리 방법, 그리고 반려견이 먹어도 되는 음식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급여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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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첫 번째로 알아볼 주제는, 바로, "강아지 배추, 양배추 먹어도 되나요?"입니다.
먼저 반려견에게 양배추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할게요.
1. 요로결석과 방광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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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양배추는 반려견들에게 요로결석과 방광염과 같은 질병 예방에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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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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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장을 보호하는 글루타민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글루타민 성분은 구토를 자주 하는 반려견들이 섭취할 경우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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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눈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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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성분이 풍부합니다. 동물성 단백질로 알려진 이 라이신 성분은 양배추의 초록 잎에 풍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반려견들의 면역력 강화와 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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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양배추에는 비타민, 섬유질, 미네랄, 베타카로틴, 무기질, 단백질 등 몸에 이로운 성분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반려견들의 건강에 아주 좋은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약이라 하더라도 몸에 잘 맞지 않으면 해로울 수 있듯 강아지 배추 섭취도 치명적인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바로, 양배추에 들어가 있는 티오시아네이트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이 성분은 갑상선에 중요한 요오드 결합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갑상선에 이상이 있거나 관련 질환의 약을 복용 중인 강아지가 섭취했을 경우, 약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치료 효과를 떨어뜨려서 반려견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만약 반려견에게 갑상선 관련 질환이 있다면..?
양배추 급여를 중지시키거나, 불로 가열을 해서 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을 제거한 뒤 아주 소량만 삶아서 주시는 게 좋습니다. 단, 성분이 완전히 제거되는 것은 아니므로 급여를 할 경우 꼭 주의를 해주셔야 하고, 소량 혹은 급여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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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분들과 함께 강아지 배추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면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세심한 관찰과 관심으로 반려견에게 알맞은 음식을 급여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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