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여섯 꼬물이들 "우리 새집으로 이사왔어요"
노트펫
입력 2019-03-09 01:13 수정 2019-03-09 01:14
[노트펫] 청와대가 주말을 맞아 풍산개 여섯 강아지들의 새집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8일 SNS를 통해 북에서 온 풍산개 송강이와 곰이, 그리고 곰이가 우리나라에서 출산한 여섯 꼬물이들의 새 보금자리를 문재인 대통령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김의겸 대변인이 방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말 청와대에 온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는 당초 관저 근처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퍼스트도그인 풍산개 마루의 바로 옆이었다.
지난 11월 곰이가 6마리를 출산한 뒤 꼬물이들이 자라나면서 공간이 비좁아졌고, 곰이와 송강이, 여섯 꼬물이들은 지난달 새 보금자리로 이사했다. 송강이가 아빠는 아니다.
이날 공개된 모습은 집들이인 셈이다. 곰이와 송강이는 물론 여섯 꼬물이 모두에게 각자의 나무로 된 집이 생겼다. 여섯 꼬물이들은 아직 어린 만큼 실내에 집이 마련됐다.
산, 들, 강, 별, 달, 해님. 여섯 꼬물이들의 이름이다. 태어난지 3개월이 지난 이 녀석들은 무럭무럭 자라 덩치는 상당해졌지만 아직 귀가 서지 않아 여전히 솜털 보송보송한 꼬물이들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청와대는 "곰이가 낳은 꼬물이 6남매가 폭풍성장, 새집으로 이사를 했다"며 "보기만 해도 슬며시 미소 지어지고, 소리내어 불러보면 더 기분이 좋아지는 힘"이라고 소개했다.
이 녀석들은 군견병 출신의 베테랑 훈련사로부터 사회화훈련을 받게 된다. 청와대는 당분간 이 녀석들을 분양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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