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임금 2.5% 인상…지난해보다 1%P↓
뉴시스
입력 2020-03-27 08:27 수정 2020-03-27 08:27
"위기 상황 고려 노사 한발씩 양보해 합의"
삼성전자가 올해 임금을 2.5% 인상한다. 지난해 인상률보다 1%P 낮은 비율로 노사가 한발씩 물러나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사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회 ‘한마음협의회’와 2020년 임금 기준 인상률을 2.5%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직원들은 올해 2.5% 기준으로 개인별 인사 고과·직급 등에 따라 인상률을 차등 적용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2015년 임금을 동결했고, 2016년 2%, 2017년 2.9%, 2018년과 2019년에는 3.5% 임금 인상했다.
또 삼성전자와 사원협의회는 패밀리넷에서 사용 가능한 50만원의 복지포인트 지급, 임금피크제 개선(기존 만 55세에서 만 57세로 연장), 연금회사지원 비율 3%(0.5%인상), 난임치료비 지원 확대 등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회사와 노사협의회가 서로 한 발씩 양보해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사원협의회와 올해 임금 기준인상률을 2.5%로 합의했으며 임금피크제 개선, 복지포인트 50만원 지급 등을 결정했다.
[서울=뉴시스]
삼성전자가 올해 임금을 2.5% 인상한다. 지난해 인상률보다 1%P 낮은 비율로 노사가 한발씩 물러나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사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회 ‘한마음협의회’와 2020년 임금 기준 인상률을 2.5%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직원들은 올해 2.5% 기준으로 개인별 인사 고과·직급 등에 따라 인상률을 차등 적용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2015년 임금을 동결했고, 2016년 2%, 2017년 2.9%, 2018년과 2019년에는 3.5% 임금 인상했다.
또 삼성전자와 사원협의회는 패밀리넷에서 사용 가능한 50만원의 복지포인트 지급, 임금피크제 개선(기존 만 55세에서 만 57세로 연장), 연금회사지원 비율 3%(0.5%인상), 난임치료비 지원 확대 등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회사와 노사협의회가 서로 한 발씩 양보해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사원협의회와 올해 임금 기준인상률을 2.5%로 합의했으며 임금피크제 개선, 복지포인트 50만원 지급 등을 결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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