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지 1위는 제주…해외 인기 여행지는?

뉴시스

입력 2022-07-06 18:30:00 수정 2022-07-06 18: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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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터널 같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과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은 올해 1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항공권·호텔 검색 데이터를 분석, 5일 상반기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한국인의 소울 여행지 ‘제주도’…서울·부산 뒤이어

제주도의 인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지난해 연간 검색량 순위에서도 압도적 차이로 1위를 차지했던 제주는 이번 상반기에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과 부산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세 곳 외에 가장 많이 검색된 지역은 강원도였다. 강릉(4위), 속초(6위), 양양(10위)을 비롯한 6개 도시가 20위권 안에 들었다. 사계절 내내 드넓은 동해를 감상할 수 있는 강원도는 최근 속초아이 대관람차, 양양 서피비치 등의 명소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관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그 밖에도 여수(8위), 거제(9위), 통영(16위) 등 남해 지역 도시 4곳도 포함됐다.

올 상반기 가장 많이 검색된 국내 호텔은 아난티 힐튼 부산이었다. 이곳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로, 기장 앞바다의 지평선과 이국적인 경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인피니티풀이 유명하다.

상위 20위권 호텔 중 6곳이 강원도 소재 호텔로 강원도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그 외에 제주 신라호텔, 호텔 더본 제주,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등 제주 소재 호텔도 5곳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여행지 검색 1위 ‘방콕’…괌·하와이 등 뒤이어

올해 초부터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관련 국경 제한을 대폭 완화하며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복잡했던 각종 규제가 해제되면서, 해외 여행지에 대한 검색량도 증가했다. 지난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카약·호텔스컴바인의 항공권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도시는 방콕이었다.

방콕은 지난 5월1일부터 입국시 PCR(유전자증폭) 검사 의무를 폐지하면서 외국인의 입국이 자유로워졌다. 방콕은 2019년 동 기간에도 5위를 차지했을 만큼 인기 도시였으며, 입국 규정이 대폭 완화되며 관광대국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뒤를 이어 이어 괌(2위), 하와이(4위), 다낭(7위), 호치민(8위), 싱가포르(9위), 발리(10위) 등 적극적으로 국경을 개방한 미주와 동남아시아권 휴양 도시들이 뒤를 이었다.

휴양지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몰디브(▲183.8%), 칸쿤(▲111.5%), 몰타섬(▲115.3%), 타히티섬(▲161.7%), 하와이(▲61%)는 2019년 동 기간에 비해 올해 검색량이 오히려 높았다.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한 신혼부부들이 허니문을 다시금 떠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표적인 신혼 여행지로 꼽히는 몰디브는 현재 PCR 검사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유럽과 미주 지역의 인기도 뜨거웠다. 유럽 주요 도시인 파리는 2019년 동 기간에 비해서도 63.5%나 검색량이 증가했다. 취리히는 51%, 암스테르담은 24.9%, 런던은 8.5% 검색량이 늘었다.

미국 내 대도시들도 검색량이 늘었다. 댈러스는 77%, 뉴욕 29.6%, 로스앤젤레스는 17.6% 상승했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없어도 입국이 가능하다.

상반기 카약과 호텔스컴바인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된 해외 호텔은 괌의 두짓타니 괌 리조트였다. 이 호텔은 아름다운 투몬 바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 객실 오션뷰와 최신식 시설을 제공한다. 하얏트 리젠시 괌(2위), 괌 리프 호텔(3위)이 뒤를 이었다.

일본 소재 호텔도 상위 20위권 내 6곳이나 포함됐다. 일본은 관광 비자를 발급받아야 해 자유로운 여행이 불가하다. 카약과 호텔스컴바인은 “이전처럼 무비자 관광이 허용된다면 일본을 찾는 소비자들도 많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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