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페이크데이터’의 산업적 잠재력

동아일보

입력 2022-06-15 03:00 수정 2022-06-15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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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2년 5월 2호(345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페이크데이터’의 산업적 잠재력
○ Special Report
‘탈진실의 시대(Post-truth Era)’를 살아가는 지금, 진짜와 가짜를 분간하는 일이 나날이 힘들어지면서 사회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정보의 진위를 판별하기가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딥페이크(Deepfake)’의 발전으로 이미지와 영상을 보이는 대로 믿는 것조차 사치가 됐다. 하지만 모든 기술에는 양면이 존재한다. 최근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이러한 ‘진짜 같은 가짜’가 갖는 비즈니스 가치와 산업적 잠재력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이른바 ‘페이크 데이터’, 즉 합성을 통해 만들어진 가짜 데이터가 역설적이게도 더 신뢰할 만하고 정확한 AI 모델을 만들어줄 대안으로 부상한 것이다. 합성 데이터가 자율주행, 물류로봇,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업계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자.






■ 구성원에게 신뢰 얻는 리더의 비결
○ 리더에게 리더가
오티스코리아의 사업 성장이 정체되던 시기에 취임한 조익서 대표는 매달 현장을 방문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열정과 긴 영업 경력에서 비롯된 탁월한 친화력으로 구성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글로벌 표준 기술과 한국 고객의 독특한 니즈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글로컬’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그는 안전을 회사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는 본사의 철학을 오티스코리아에 내재화하기 위해 현장 직원에게 ‘작업 중지 권한’을 부여했다. 리더로서 원칙에 충실한 모습으로 구성원들의 신뢰를 얻은 덕분에 조 대표는 9년째 오티스코리아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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