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거리역 1분거리… 무순위 청약 분양 마감 임박

조선희 기자

입력 2022-06-09 03:00 수정 2022-06-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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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레나 미아


한화건설이 분양하는 서울 강북구 초역세권 단지 ‘한화 포레나 미아’가 무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분양 마감을 기대하고 있다.

무순위 청약은 계약 종료 후 잔여분 발생 시 추가접수를 받는 절차이며 분양 마감이 임박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사이트에서 실시한 무순위 청약에서 잔여 139채에 1120개가 접수돼 평균 8.0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59m² B타입 11채에는 422명이 청약접수를 해 38.36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화 포레나 미아 계약금은 공급가액의 10%로 책정돼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으며, 중도금도 9억 원 이하는 전체 분양대금의 4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9억 원 초과 타입도 사업자 보증으로 9억 원 이하분의 40%와 9억 원 초과분의 20% 대출이 가능하다. 의무거주 조건도 없어 입주 시 개인 사정에 따라 전월세를 줄 수 있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서울에 새 아파트 공급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신규 브랜드 단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지역 일반분양 아파트는 1792가구에 불과하고, 상반기 분양을 계획한 사업장 대부분이 분양가 산정 문제로 공급이 연기되고 있어 새 아파트 부족현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수한 입지도 갖췄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자리하며,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미아사거리역도 도보 15분 권역이다. 도보 거리에 송천초, 삼양초, 성암여중, 신일중·고, 삼각산초·중·고 등이 위치하며 영훈초,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등의 명문학군과도 가깝다. 미아역 근처에는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등이 있으며 솔샘시장, 대지시장 등 전통시장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미아동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추가적인 인프라 개선도 기대된다. 한화 포레나 미아 남쪽으로는 미아2구역 재정비 촉진지구(2870가구), 미아3재정비 촉진지구(1037가구)가 있으며, 삼양사거리도 지구단위 계획에 따라 학원가 등으로 개발을 추진(계획) 중이다.

한편 한화 포레나 미아는 서울 강북구 솔샘로 265 일대(미아동 705-1, 삼양사거리 특별계획 3구역)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 39∼84m² 총 497채로 조성된다. 이 중 임대 73채를 제외한 424채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별로는 △39m² 23채 △53m² 107채 △59m² 68채 △74m² 50채 △80m² 104채 △84m² 72채로 구성된다.

한화 포레나 미아에는 포레나만의 우수한 설계와 상품도 도입된다. 아파트 중심에 상부가 개방된 선큰광장이 있고 공개용지(2곳)와 놀이터(3곳)에서 휴식을 즐기기 좋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북하우스 등과 특히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공간인 육아종합센터까지 들어올 예정으로 젊은 부부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가구 현관 입구에는 엔지니어드스톤과 3연동 자동중문(옵션)을 제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했다. 거실과 안방에는 철제가 아닌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해 창 밖을 볼 때 시야 간섭이 없다. 일반적으로 거실 쪽에만 적용되는 우물형 천장(2.48m)을 주방 부근까지 확대해 개방감도 높였다.

본보기집은 4호선 미아사거리역 근처(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82)에 운영 중이며, 2025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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