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대, 버추얼 인플루언서 콘텐츠로 차별화
안소희 기자
입력 2022-01-25 03:00 수정 2022-01-25 03:00
네오엔터디엑스㈜
네오엔터디엑스㈜는 2018년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로 인공지능(AI) 이미지 프로세싱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최근 메타버스 산업이 급부상함에 따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버추얼 인플루언서 시장에 뛰어들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권택준 네오엔터디엑스 대표는 자사의 기술에 대해 “다른 업체들보다 제작 속도가 매우 빠른 데다 영상이 가장 자연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실제 개발 과정에서 자연스러움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네오엔터디엑스는 3D 모델링이나 360도 스캔을 하지 않고도 AI가 빠른 시간 내에 자연스러운 가상인간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막대한 제작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3D 기반 가상인간은 라이브 영상 송출에 제약이 큰데 네오엔터디엑스는 AI 버추얼 인플루언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 솔루션을 개발해 라이브커머스 등 실시간 방송 콘텐츠에 매우 유리하다. 또 AI로 3000개 이상의 가상인간 캐릭터를 제작했으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디자인과 수정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현재 B2B(기업 간 거래) 부문에서 시장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대기업, 대형 엔터테인먼트, 중소기업 포함 600개 기업에 가상인간 공급을 준비 중이다. 또 유명 웹툰이나 웹 소설의 주인공 캐릭터를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제작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을 300 타이틀 이상 확보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들과 팬들이 메타버스 환경에서 함께 쇼핑, 게임, 공연, 데이트 등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락인 플랫폼도 프로토타입 개발이 끝났다. 이 밖에도 버추얼 라이브커머스 사업 진출, 자체 버추얼 인플루언서 콘텐츠 NFT(대체불가토큰) 발행 등 다양한 수익화 전략을 마련해 상반기 예상 매출액만 100억 원에 이른다.
권 대표는 최근 메타버스 열풍을 두고 “자유를 향한 인간의 열망과 산업 전반에서 이뤄지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DX)이 결합돼 나타난 시대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제작사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도 바로 ‘자유’이며 슬로건도 ‘Be free’라고 설명했다. 그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사람들이 스스로가 만든 한계에 갇히지 않고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자유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네오엔터디엑스 마케팅 팀장으로 근무 중인 가상인간 리아.
네오엔터디엑스㈜는 2018년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로 인공지능(AI) 이미지 프로세싱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최근 메타버스 산업이 급부상함에 따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버추얼 인플루언서 시장에 뛰어들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권택준 네오엔터디엑스 대표는 자사의 기술에 대해 “다른 업체들보다 제작 속도가 매우 빠른 데다 영상이 가장 자연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실제 개발 과정에서 자연스러움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네오엔터디엑스는 3D 모델링이나 360도 스캔을 하지 않고도 AI가 빠른 시간 내에 자연스러운 가상인간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막대한 제작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3D 기반 가상인간은 라이브 영상 송출에 제약이 큰데 네오엔터디엑스는 AI 버추얼 인플루언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 솔루션을 개발해 라이브커머스 등 실시간 방송 콘텐츠에 매우 유리하다. 또 AI로 3000개 이상의 가상인간 캐릭터를 제작했으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디자인과 수정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현재 B2B(기업 간 거래) 부문에서 시장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대기업, 대형 엔터테인먼트, 중소기업 포함 600개 기업에 가상인간 공급을 준비 중이다. 또 유명 웹툰이나 웹 소설의 주인공 캐릭터를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제작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을 300 타이틀 이상 확보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들과 팬들이 메타버스 환경에서 함께 쇼핑, 게임, 공연, 데이트 등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락인 플랫폼도 프로토타입 개발이 끝났다. 이 밖에도 버추얼 라이브커머스 사업 진출, 자체 버추얼 인플루언서 콘텐츠 NFT(대체불가토큰) 발행 등 다양한 수익화 전략을 마련해 상반기 예상 매출액만 100억 원에 이른다.
권 대표는 최근 메타버스 열풍을 두고 “자유를 향한 인간의 열망과 산업 전반에서 이뤄지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DX)이 결합돼 나타난 시대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버추얼 인플루언서 제작사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도 바로 ‘자유’이며 슬로건도 ‘Be free’라고 설명했다. 그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사람들이 스스로가 만든 한계에 갇히지 않고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자유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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