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6일 부분변경 거친 ‘2022 트래버스’ 사전계약… 하이컨트리 트림 국내 첫선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1-21 15:30 수정 2022-01-21 16:33
사전계약·시승 이벤트 병행
새로워진 외관… 램프·그릴 디자인 변경
실내 8인치 센터디스플레이 탑재·소재 개선
파워트레인 3.6리터 자연흡기·9단 조합
‘하이컨트리’ 미국 가격 6246만 원부터
한국GM은 오는 26일부터 부분변경을 거친 ‘2022년형 쉐보레 트래버스’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트래버스 페이스리프트는 최상위 트림으로 하이컨트리(High Country)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 최상위 트림(국내 기준)에 해당하는 프리미어와 레드라인보다 상위 모델이다. 새로운 최상위 트림인 하이컨트리 국내 첫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운영한다.
트래버스는 지난 1935년 시작된 쉐보레 브랜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정통 아메리칸 SUV 모델이다. 동급 최대 차체 크기와 주행성능, 넓은 실내공간과 강력한 견인능력 등이 주요 특징이다. 국내에는 지난 2019년 처음 출시됐다. 국내 초대형 RV 시장 대중화를 이끈 모델로도 평가받는다.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와 링컨 네비게이터, 포드 익스페디션 등 미국산 초대형(미국 기준 풀사이즈) SUV와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래디에이터, 포드 레인저 등 중형 픽업트럭이 국내 출시되기 전까지 국내에서 가장 긴 차체를 가진 모델이었다. 트래버스 이후 미국 브랜드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형 모델을 국내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트래버스를 통해 덩치 큰 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것이다. 다양한 대형 모델이 출시된 덕분에 국내 자동차 시장이 더욱 풍성해진 느낌이다. 여기에 한국GM은 풀사이즈 모델인 쉐보레 타호와 GMC 픽업모델 시에라까지 연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대형 RV 차종이 다양해지면서 경쟁은 보다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상품성을 개선한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경쟁에 임한다. 새롭게 추가된 하이컨트리 트림은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면서 국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주는 모델로 볼 수 있다. 한국GM은 이를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트래버스 하이컨트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시승 이벤트 운영하기로 했다. 전시·시승 이벤트는 스타필드 하남과 워커힐 골프연습장, 세종 필드 골프연습장, 종로타워, 부산 웨이브온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이벤트는 현장에서 새로운 트래버스 시승을 신청하고 카매니저 동승 하에 차를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신차 구매상담도 제공하며 시승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을 제공하는 홈페이지 론칭 이벤트도 준비했다.
트래버스 부분변경 모델은 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실내 편의사양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관은 날렵한 스타일의 헤드램프가 눈길을 끈다. 오토하이빔이 적용돼 기능적으로 개선됐고 이전에 비해 세련된 느낌이다.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도 화려해졌다. 테일램프 LED 구성도 새로워졌다. 실내는 소재를 개선하고 8인치 센터디스플레이를 추가했다. 신규 트림인 하이컨트리 모델은 전용 엠블럼이 더해지고 실내 시트 등 소재를 고급화했다. 트래버스 부분변경 모델은 미국에서 LS와 LT, RS, 프리미어, 하이컨트리 등 5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하이컨트리 현지 시작가격은 5만2295달러(약 6246만 원)부터다. 트래버스에 이어 국내 출시를 앞둔 타호 역시 하이컨트리 트림이 도입될 예정이다.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구성이 유력하다. 3.6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미국에서는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서스펜션 감도를 다듬어 이전에 비해 승차감을 개선했다고 한다.
노정화 한국GM 마케팅본부 상무는 “동급 최대 크기와 넓은 실내 공간, 강력한 파워트레인, 강화된 편의사양을 앞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며 “사전계약 접수와 함께 진행되는 시승 이벤트를 통해 진화된 트래버스를 먼저 체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쉐보레 트래버스 부분변경 모델에 대한 자세한 제원과 가격 등 신차 정보는 사전계약 접수 시작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새로워진 외관… 램프·그릴 디자인 변경
실내 8인치 센터디스플레이 탑재·소재 개선
파워트레인 3.6리터 자연흡기·9단 조합
‘하이컨트리’ 미국 가격 6246만 원부터
한국GM은 오는 26일부터 부분변경을 거친 ‘2022년형 쉐보레 트래버스’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트래버스 페이스리프트는 최상위 트림으로 하이컨트리(High Country)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 최상위 트림(국내 기준)에 해당하는 프리미어와 레드라인보다 상위 모델이다. 새로운 최상위 트림인 하이컨트리 국내 첫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운영한다.
트래버스는 지난 1935년 시작된 쉐보레 브랜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정통 아메리칸 SUV 모델이다. 동급 최대 차체 크기와 주행성능, 넓은 실내공간과 강력한 견인능력 등이 주요 특징이다. 국내에는 지난 2019년 처음 출시됐다. 국내 초대형 RV 시장 대중화를 이끈 모델로도 평가받는다.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와 링컨 네비게이터, 포드 익스페디션 등 미국산 초대형(미국 기준 풀사이즈) SUV와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래디에이터, 포드 레인저 등 중형 픽업트럭이 국내 출시되기 전까지 국내에서 가장 긴 차체를 가진 모델이었다. 트래버스 이후 미국 브랜드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형 모델을 국내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트래버스를 통해 덩치 큰 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것이다. 다양한 대형 모델이 출시된 덕분에 국내 자동차 시장이 더욱 풍성해진 느낌이다. 여기에 한국GM은 풀사이즈 모델인 쉐보레 타호와 GMC 픽업모델 시에라까지 연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대형 RV 차종이 다양해지면서 경쟁은 보다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상품성을 개선한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경쟁에 임한다. 새롭게 추가된 하이컨트리 트림은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면서 국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주는 모델로 볼 수 있다. 한국GM은 이를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트래버스 하이컨트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시승 이벤트 운영하기로 했다. 전시·시승 이벤트는 스타필드 하남과 워커힐 골프연습장, 세종 필드 골프연습장, 종로타워, 부산 웨이브온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이벤트는 현장에서 새로운 트래버스 시승을 신청하고 카매니저 동승 하에 차를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신차 구매상담도 제공하며 시승에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을 제공하는 홈페이지 론칭 이벤트도 준비했다.
트래버스 부분변경 모델은 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실내 편의사양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관은 날렵한 스타일의 헤드램프가 눈길을 끈다. 오토하이빔이 적용돼 기능적으로 개선됐고 이전에 비해 세련된 느낌이다.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도 화려해졌다. 테일램프 LED 구성도 새로워졌다. 실내는 소재를 개선하고 8인치 센터디스플레이를 추가했다. 신규 트림인 하이컨트리 모델은 전용 엠블럼이 더해지고 실내 시트 등 소재를 고급화했다. 트래버스 부분변경 모델은 미국에서 LS와 LT, RS, 프리미어, 하이컨트리 등 5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하이컨트리 현지 시작가격은 5만2295달러(약 6246만 원)부터다. 트래버스에 이어 국내 출시를 앞둔 타호 역시 하이컨트리 트림이 도입될 예정이다.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구성이 유력하다. 3.6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미국에서는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서스펜션 감도를 다듬어 이전에 비해 승차감을 개선했다고 한다.
노정화 한국GM 마케팅본부 상무는 “동급 최대 크기와 넓은 실내 공간, 강력한 파워트레인, 강화된 편의사양을 앞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며 “사전계약 접수와 함께 진행되는 시승 이벤트를 통해 진화된 트래버스를 먼저 체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쉐보레 트래버스 부분변경 모델에 대한 자세한 제원과 가격 등 신차 정보는 사전계약 접수 시작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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