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한국어교육원, ‘바른한국어 프리미엄 과정’·‘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과정’ 수강생 모집
동아닷컴
입력 2021-11-30 09:24 수정 2021-11-30 09:27
고려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남은경)은 내년 1월부터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바른한국어 프리미엄 과정’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강 신청 기간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다.
‘바른한국어 프리미엄 과정’은 전 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천만 이상을 기록한 고려사이버대학교의 온라인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바른한국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실시간 화상 수업을 통해 전문강사와 실제 수업 내용을 연습하며 심화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준별 학습이 가능해 초급 학습자도 무리 없이 수강할 수 있다. 학습 기간은 과목별로 상이하며 최대 16주 동안 진행된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과정’은 재외동포 및 외국인의 한국어능력시험(TOPIK) 고득점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이다. TOPIK I, TOPIK II 시험을 대비해 읽기와 듣기, 쓰기 중 필요한 과정을 골라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 온라인 콘텐츠 수강 후 전문강사와 실전 연습 및 개별 피드백을 진행해 학습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 수강 기간은 8주다.
두 과정 모두 한국에서 유학 및 재직 중인 외국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한국어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수강 가능하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재학생 및 고려대학교 동문, KERIS ACU 과정 수료생 등 협력기관 추천 학생에게는 수강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해당 과정 이수 후 지정된 TOPIK 급수에 합격할 경우 응시료 지원 및 고려사이버대 등록금 할인 혜택 등의 장학 특전을 받을 수도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사이버대 미래교육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 한국어교육원은 다년간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한국어 교육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자 올해 신설됐다. 고려사이버대는 2007년부터 5년 간 결혼 이민여성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온라인으로 교육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2014년 ‘바른한국어’를 제작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또 2012년 한국어교원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2013년 한국어교육 전공을 개설, 한국어·다문화학부로 발전시켜 오늘날까지 다수의 한국어교원과 다문화사회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다문화 사회를 정립하고 이민자들을 사회에 통합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09년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어교육원 남은경 원장(한국어·다문화학부 교수)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에 대한 시대적 요청이 높아진 상황 속에 이에 발맞춘 온라인 한국어교육원이 설립됐다”며 “한국어교육원의 교과과정은 온라인 콘텐츠와 실시간 화상수업이 결합된 블렌디드 러닝으로 이루어져, 어느 누구나 시공간을 뛰어넘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입국하기 어려운 외국인이나, 재택 수업을 원하는 국내 외국인들에게 본 한국어교육원의 훌륭한 교육과정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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