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36억 원치 판매된 ‘리챔’”…동원F&B,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1-22 14:50 수정 2021-11-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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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의 계열사인 동원F&B와 동원시스템즈가 각각 돈육통조림 부문과 기능성 연포장재 부문에서 ‘2021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22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동원F&B와 동원시스템즈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1 세계일류상품 인증 수여식’에서 이 같은 인증을 수여 받았다.

세계일류상품 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도입한 평가제도다.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우수 제품의 브랜드 인증을 통해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1년 시작했다. 올해로 시행 20주년이다.

이중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외부 전문가 심의를 거쳐 향후 7년 안에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을 충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품목에 수여되는 인증 자격이다. 매년 기준 조건을 충족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동원F&B는 프리미엄 캔햄 브랜드인 ‘리챔’의 해외 수출 실적에 힘입어 이번 돈육통조림 부문 인증을 수여받았다. 돈육통조림 부문에 대한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국내 최초다. ‘리챔’은 올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지 6개월 만에 누적 90만여 캔을 판매하고 현지 판매액 약 36억 원을 기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펫푸드용 포장재와 장기 보관용 레토르트 파우치의 수출 실적에 힘입어 이번 기능성 연포장재 부문 인증을 수여받았다. 동원시스템즈의 기능성 연포장재는 제품의 장기보관을 위해 여러 겹으로 쌓은 다층 구조의 포장재 필름으로 만들어 외부 차단성과 보존성이 뛰어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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