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미래형 신도시 ‘펜타시티’ 첫 아파트… 산단 가깝고 교육환경 우수

조선희 기자

입력 2021-11-04 03:00 수정 2021-11-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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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 Ⅰ·Ⅱ
인근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 향후 외국교육기관 유치 계획도
광폭거실-팬트리 특화설계 적용… KTX 이용 서울까지 2시간 30분
‘비규제 프리미엄’ 기대해볼 만



경북 포항시에 미래형 복합자족신도시인 펜타시티(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대방산업개발이 펜타시티 내 첫 아파트 ‘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 Ⅰ·Ⅱ’를 분양한다.

포항 북구 흥해읍 대련리 A1블록, A3블록에서 들어서는 ‘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 Ⅰ·Ⅱ’는 총 1328채 대단지다. 산업단지가 가깝고 우수 교육환경을 갖춘 입지로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1차(A1블록)가 지하 3층∼지상 27층 8개 동, 총 874채 △2차(A3블록)가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54채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차는 △84m²B 352채 △84m²C 218채 △116m² 146채 △117m² 158채, 2차는 △84m²A 58채 △84m²B 226채 △84m²C 58채 △116m² 56채 △117m² 56채 등 중대형 고품격 평면을 갖춰 중형 평수 이상을 원하는 다양한 연령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포항 경제자유구역 펜타시티 미래가치 기대


포항 최초 경제자유구역인 펜타시티는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경제자유구역이란 해외 투자자본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세제 감면, 규제 완화 등 혜택을 부여하는 경제특구를 지칭한다.

경제자유구역청(KFEZ)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전국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178억 달러 규모로, 지역경제 발전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제자유구역이 조성된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은 유입 인구가 크게 늘면서 지역가치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포항 펜타시티에는 현재 포항지식산업센터와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가 들어서고, 추후 ㈜바이오앱, 한미사이언스㈜ 등 바이오산업 위주의 친환경 4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차산업의 대표 지역이었던 포항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정주여건 모두 갖춘 자족형 신도시 펜타시티

단지는 정주여건을 모두 갖춘 자족형 신도시 ‘펜타시티’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입지를 선점하고 있다. 우선 펜타시티 내에는 바이오·에너지·나노 미래 신성장 산업과 우수한 상업·업무·주거시설이 형성되고 외국교육기관 유치도 추진 중으로 향후 우수한 교육 조건도 갖춰질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2023년 1월에는 경상북도 동부청사가 준공될 예정이라 행정 인프라까지 갖춰진 1만여 명 규모의 자족형 복합신도시에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가 들어서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KTX 포항역-동해선-동해대로 이용해 이동 수월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포항 도심 및 외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2시간 30분에 이동이 가능하고 동대구까지 35분이 소요된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동해대로, 영일만대로 등 동해안 주요 지역을 잇는 간선도로가 인접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울산고속도로 등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2023년도 개통 예정인 동해중부선 포항∼삼척 구간이 준공되면 동해선 철도가 부산∼포항∼강릉으로 연결된다. 이러한 교통 호재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 펜타시티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공택지로 주택법상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하지만 해당 단지의 공사기간이 3년을 초과할 것으로 예정돼 입주 전(소유권 이전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으로 투자가 가능해 비규제지역의 분양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주거문화 선도

포항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방그룹 아파트인 만큼 입주민의 편의성에 공을 들였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북카페, 키즈룸, 돌봄센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할 예정이다.

내부에는 대방산업개발의 또 다른 강점인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84m² 타입 기준 6.1m에 달하는 광폭거실 설계를 비롯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위한 팬트리, 알파룸 등 서비스 면적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더불어 주차대수는 가구당 약 1.8대로 법정주차대수의 약 1.5배 이상의 넉넉한 주차공간 또한 확보했다.

가구별 공용 창고(84m² 타입 해당)를 마련해 계절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 Ⅰ·Ⅱ의 본보기집은 경북 포항시 남구 상도동 721, 722에 들어설 예정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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