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고 세단 관심↑ 그랜저·E클래스 검색 상위권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7-21 10:57 수정 2021-07-21 11:00
올 상반기 엔카닷컴 중고차 선호도 조사에서 세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게 나왔다.
엔카닷컴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엔카닷컴 모바일 앱, 모바일 웹을 통해 소비자가 조회한 모델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소비자가 가장 많이 조회한 모델 상위 10개 모델 중 대부분이 세단 모델이었다.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조회한 모델은 국산차의 경우 그랜저 IG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반떼 AD, 그랜저 HG, LF 쏘나타, 올 뉴 카니발 순으로 나타났다. 6위부터 10위는 차례대로 G80, G70, 올 뉴 K7, 올 뉴 투싼, 레이 순이었다.
수입차의 경우 독일 세단이 조회수 상위권을 장악했다.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W213). 2위와 3위는 각각 BMW 5시리즈(F10), 후속 세대인 5시리즈(G30)이 기록했다. 4위는 BMW 3시리즈(F30), 5위는 벤츠 C클래스(W205)가 올랐다. 이어 6위부터 10위까지는 E클래스(W212), S클래스(W222), 아우디 뉴 A6, BMW 4시리즈(F32), 벤츠 GL 클래스X253 순이다.
세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는 모든 연령대에서도 확연히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SUV 차종 보다 세단 차종의 조회수가 2배 이상 높았다. 이 중에서도 20대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SUV 모델 조회수 보다 세단 모델이 약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연료 별 선호도의 경우 가솔린과 디젤 모델 조회수가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가솔린 모델 조회수는 58.7%, 디젤 모델은 36.4%, 하이브리드 모델은 3.9%, 전기차 모델은 0.9% 순이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SUV의 인기도 지속 되고 있지만 신차 세단 모델의 높은 판매 상황과 비례해 중고차 시장에서까지 그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친환경차의 경우 지자체 보조금, 배터리 보증 등 구매 고려 사항에 대한 부분들이 해소되면 점차 중고차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 선호도 또한 더욱 증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엔카닷컴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엔카닷컴 모바일 앱, 모바일 웹을 통해 소비자가 조회한 모델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소비자가 가장 많이 조회한 모델 상위 10개 모델 중 대부분이 세단 모델이었다.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조회한 모델은 국산차의 경우 그랜저 IG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반떼 AD, 그랜저 HG, LF 쏘나타, 올 뉴 카니발 순으로 나타났다. 6위부터 10위는 차례대로 G80, G70, 올 뉴 K7, 올 뉴 투싼, 레이 순이었다.
수입차의 경우 독일 세단이 조회수 상위권을 장악했다.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W213). 2위와 3위는 각각 BMW 5시리즈(F10), 후속 세대인 5시리즈(G30)이 기록했다. 4위는 BMW 3시리즈(F30), 5위는 벤츠 C클래스(W205)가 올랐다. 이어 6위부터 10위까지는 E클래스(W212), S클래스(W222), 아우디 뉴 A6, BMW 4시리즈(F32), 벤츠 GL 클래스X253 순이다.
세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는 모든 연령대에서도 확연히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SUV 차종 보다 세단 차종의 조회수가 2배 이상 높았다. 이 중에서도 20대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SUV 모델 조회수 보다 세단 모델이 약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연료 별 선호도의 경우 가솔린과 디젤 모델 조회수가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가솔린 모델 조회수는 58.7%, 디젤 모델은 36.4%, 하이브리드 모델은 3.9%, 전기차 모델은 0.9% 순이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SUV의 인기도 지속 되고 있지만 신차 세단 모델의 높은 판매 상황과 비례해 중고차 시장에서까지 그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친환경차의 경우 지자체 보조금, 배터리 보증 등 구매 고려 사항에 대한 부분들이 해소되면 점차 중고차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 선호도 또한 더욱 증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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