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와따 “글로벌 보안 기업 프로세구르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최종 선발”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07-14 09:00 수정 2021-07-14 09:00
(주)와따는 스페인 기반의 다국적 보안 업체 프로세구르(Prosegur)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Come-in Security Challenge’에서 최종 선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안, 현금 관리, 경보 및 사이버 보안 관련 솔루션 개발 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로서 서류심사, Finalist(서류심사 통과기업), Selection Day(피칭데이), Winner 선정의 과정을 거쳐 총 6가지 과제별로 대상 기업 1곳씩 6개 기업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프로세구르와 파일럿 계약 및 법적·기술적·상업적 지원 제공기회를 얻는다.
와따에 따르면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Come-in 프로그램에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공간인식 플랫폼을 통해 프로세구르가 관리하는 서비스 지역 내 보안 요원 관리 및 관제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안했다.
와따의 하이브리드 공간 데이터를 활용한 관제 모니터링 솔루션은 보안 요원 및 자산에 대한 ▼실시간 위치 확인 ▼이동 동선 및 경로추적 ▼사고 관리 및 대응 ▼메시지 전송 ▼데이터 통합 대시보드 등의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인적·물적 자산 관리 및 보호가 가능하도록 위치의 정확성과 실시간 대응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기존 위치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위치 데이터 수집부터 서비스 이용까지의 모든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여 시간과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업체 관계자는 “세계적인 보안 기업 프로세구르 사와의 이번 협업은 자사의 향후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음에 큰 의미가 있다”며 3차에 걸친 Winner 선정 과정 속에서 실리콘 밸리 기업, 유럽 글로벌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와따가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글로벌 보안 분야에서의 K-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Come-in Security Challenge’를 개최한 프로세구르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25개국 5개 대륙에 총 400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주로 정부기관 및 금융기관 등에 물리적 보안뿐만 아니라 디지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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