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 보이그룹 빅톤이 함께…‘케이팝 캠프’ 내달 개최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05 10:45 수정 2021-07-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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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하면서 K-POP 아이돌의 꿈을 꾸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대형 기획사의 집중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직업개발원과 한국예술원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남산타워 더 그레이스리 호텔에서 ‘The K-POP CAMP(더 케이팝 캠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재능 있는 K-POP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2박 3일간 참가자 모두가 합숙하면서 보컬과 랩, 댄스 분야에서 호흡과 발성 등 기본기 수업부터 곡의 해석 등 디테일한 퍼포먼스 실습까지 집중적으로 트레이닝 받는다.

아울러 대형 기획사 메이크업과 무대의상 코디를 거쳐 가상 오디션 무대에 서게 된다. 우수 졸업자로 선정되면 대형 기획사의 오디션 기회까지 얻을 수 있고 한다.

이번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은 K-POP 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작곡가인 김형석 한국예술원 학장을 비롯해 플레이M(카카오M 소속)의 7인조 보이그룹 빅톤, MBC ‘방과후 설레임’ 신인개발팀장, YG와 JYP 등 대형 기획사에서 활동하는 최정상급 트레이너가 1:1 멘토링 집중코치와 개인 프로필, 포트폴리오 완성까지 돕는다.

교육 일정을 마친 참가자 전원에게는 캠프 수료증과 스타 사인 티셔츠, 100만 원의 장학금, 한국예술원 입학 특전이 제공된다. 우수 졸업자에게는 △1등 100만 원 △2등 50만 원 △3등 30만 원의 상금과 함께 20여 개 대형 기획사 오디션 기회가 주어진다.

김형석 작곡가는 “더 케이팝 캠프는 대중가요 분야 최고의 교수진과의 맞춤형 트레이닝을 제공해 K-POP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의 꿈을 이루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2박 3일간의 철저하고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최적의 환경이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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